☆ 궁시렁궁시렁(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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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입장
배경음악 : 나카무라 유리코 - 엄마의 피아노 엄마는 택시운전기사 저희 엄마는 택시운전기사입니다. 엄마는 어릴 적 사고로 왼쪽 다리를 절룩거리시는데...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오래 동안 고생만하시다가 택시운전기사 되셨는데 일을 하신지는 2년 정도 되셨습니다. 지난 주말이었습니다. 밖에서 ..
2009.08.19 -
짜증.. 그리고 속상함.
이상하다... 누구를 때려보고 싶기도. 붙잡고 울어보고 싶기도. 찬물을 머리서부터 쫘악 끼얹고 싶기도. 소리지르며 싸워보구 싶기도. 길거리의 두더지를 함 잡아바? 먼 증상인지.. 나두 날 몰러. 울고싶어. 이유는 몰러. 걍~ 울고싶다구. 함 저질러 바바?? 이것두 아니여~~ 어뜨케해야 하냐구. 좀 갈차쥬~..
2009.07.23 -
내 딸아~ 너도 그럴테지???
배경음악 : 나카무라 유리코 - 엄마의 피아노 내 손이 내 딸이다 "아이고~ 하루 종일 집에 있으면서 청소도 안했니, 이 설거지하며 방바닥은 또 이게 뭐야!” 일 갔다가 늦은 저녁에 들어오신 엄마의 잔소리가 시작됐습니다. 옷 갈아입을 겨를도 없이 엄마는 청소를 합니다. 그제야 나는 청소기와 걸레..
2009.06.24 -
식당가 풍경...
식사하고 나오는데 뉘집 강아지인지 쫄랑쫄랑 따라온다. 너무 귀여워~~ 동빈은 만지며 노네. 근데 말이다 얘야~~ 아무래도 넌 이담에 크면 쌍커풀수술 해야 하지 않겠니???... ㅋ 담쟁이 넝쿨이 싱그러워~
2009.06.16 -
보리수
올해도 보리수 열매는 나무가지가 찢어지게 달렸다. 해마다 이렇게 푸짐하게 달린다. 따서 설탕에 한통 재워놓고 왔다. 시골집엔 이렇게 지천이지만 이 보리수가 여자들에겐 무척 좋대니~
2009.06.16 -
생명력
지난 5월초 연휴때 엄마가 모종 옮겨 심었는데 이번에 한달 조금 지나서 갔건데 벌써 이렇게 넝쿨이 실하게 자랐다. 다음에 가면 그땐 여기저기로 마구 뻗어 있겠지? 아니~ 아니.... 어쩜 쬐끄만 호박이라도 달려 있을지도... ㅎ 그때까지 잘 자라렴.
2009.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