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세리 성당 가는길에 삽교천으로 갔는데 바다와 접해 있어서 바람도 시원하고 주변에 놀이공원도 있는게 가볼만한 곳이다. 수원에서 한번에 가는 버스가 있어서 휴일에 휙 한번 다녀올만하다. 저~~~ 멀리 서해대교가 보인다. 가을 단풍이 햇살아래 반짝거린다. 벤치에 낮아 바다와 마주하니 가슴이 탁 트인다. 나무그늘 아래로는 벤치들도 참 많다. 배가 있는데 머하는곳인지 모르지만 입장료도 있었다. 저 토끼 조형물에 밤에는 불이 들어오지 않을까 싶다. 곳곳에 이렇게 조형물들디 제법 있다. 저멀리 바다 가운데로 들어가는 데크길. 한켠으로 놀이공원 놀이기구들 모습이 보인다. 쾌청한 가을 날씨 때문인가 사람들도 제법 많다. 갈매기들이 새우깡 얻어 먹으려고 난리난리~~ ㅋㅋ 공원 곳곳엔 버스킹 하는 사람들도 많고 여름에도 ..

*** 아산 공세리 성당 *** 공세리 성당은 천주교 신앙을 위해서 목숨을 바친 수많은 순교자들을 모시고 있는 중요한 성지이다. 1890년 시작된 12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깊은 성당으로 충남 지정기념물 144호이면서 2005년도에 한국관광공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선정된 성당이라 한다. 충남 아신시 인주면 공세리 성당길 109우 31427) 전화 041)533-8181 *** 난 크리스천은 아니지만 이런 종교시설에 가면 무조건 조용조용히 다닌다. 어느땐 셔터 소리마저도 미안할 때가 있을 정도로 조용하기만하다. 우리가 방문한 날엔 결혼식이 있었기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 찍기가 힘들었다. 하객들이 모두 빠져 나가기를 기다리기엔 시간니 여의치 않기에 되도록 피하여 찍기는 했는..

*** 우 림 정 원 *** 충주시에 위치한 '우림정정원'이 인터넷에 자주 등장한다. 우리도 가보자 마음먹고... 가을 날씨가 너무 좋아서 가는 내내 시골의 정취를 흠뻑 느낄수 있었다. 이곳은 봄. 가을엔 좋은데 차마시는 공간이 실내에는 없는거 같은데 여름엔 나무그늘 아래 파라솔이 있지만 겨울엔 좀 곤란할거 같다. 아직은 많이 가꾸어지지 않아서 조금은 지저분하기도 하고 정리가 덜된 느낌도 들고 그랬다. 정원이 넓다보니 곳곳이 모두 정돈이 안되겠지만 차 마시며 산책하기는 괜찮았다. 목가적인 시골의 모습이 그저 좋았다. 충북 충주시 엄정면 삼실길 42(우) 27314 전화 010-5450-5000 - 10월 15일 충주 우림정원에서 - 우림정원 입구쪽 모습 이렇게 안내 입간판이 입구에 떠억~ 2005년부터 ..

열고개 구절초 농원 가을의 대표적인 구절초 꽃을 보러 다녀왔다. 얼마전 다녀온 곳의 구절초가 조금은 미진하였었는데 이곳은 꽤나 실하고 절정인 시기에 잘 다녀온거 같다. 구절초는 음력9월9일쯤에 약효가 절정이라 하는데 며칠 지난후에 갔지만 꽃이 한창 예뻤기에 비오는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열심히 담아왔다. 내리는 빗속에 청초한 모습이 너무도 이뻤다.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시동리에 위치한 농원으로 구연승 대표님은 우중인 그날도 동분서주 농원가꾸기에 여념이 없으셨다. 차한잔 하고 가라며 붙잡기에 천막안에서 한잔하며 그분의 말씀을 듣다 왔다. 전에는 청주에 큰 사업장도 가지고 있었는데 어머님의 뜻을 받들어 이곳에서 8년째 농원을 가꾸고 계신다했다.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하시는데 아마도 몇년후면 더 멋진 곳으로 ..

*** 영평사 2022년 사찰음식 홍보행사 *** 구절초가 유명하여 영평사엘 갔다가 사찰음식을 접하게 되었다. 평소에 음식사진을 찍어보면 예뻤기에 이런 기회가 있으면 열심히 찍었었다. 몇점 되지 않았기에 조금은 아쉬웠고 또한 음식을 모두 랩으로 싸놓아서 약간 탁해 보이긴 했지만 그래두 반가웠다. - 10월 1일 영평사에서 -

*** 추정리 메밀밭 *** 좀 늦게 가면 사람들도 많고 주차도 힘들거 같아서 청주 동생집에서 자고 아침 일찍 출발하였다. 이곳을 가려면 아침 일찍 가는게 꿀팁이다. 아침에 가면 약간의 안개를 볼수도 있을듯. 한창 절정이여서 너무 황홀한 모습을 볼수 있었다. 새벽에 가면 무조건 위쪽으로 올라가면 된다. 좁은 시골길이라 길이 엄청 좁아서 초보는 운전이 좀...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추정리 339-2 - 10월 9일 추정리 메밀밭에서 - 하얀 융단을 깔아 놓은듯 하다. 약간 비탈길이라서 더 멋진 경치가 연출되었지. 황하 코스모스와도 너무 잘 어울리는 색감이다. 가서 좀 있으려니 차도 사람도 슬슬 몰려들기 시작했다. 곳곳에 심어진 코스모스의 색감이 곱다. 팝콘같은 메밀꽃의 모습. 노란 해바라기도 한몫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