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박사(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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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기지개 켜면 건강에 좋을까?
아침에 기지개를 켜면 건강에 좋고, 아이들은 키가 큰다고 한다. 정말 그럴까? 그렇다. 기상 직후 기지개는 잠들어 있는 몸을 깨우는 효과를 낸다. 심장혈관내과 교수는 "잠을 잘때는 아주 적은 에너지만 필요하지만, 아침에 되고 활동을 하면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며 "우리 몸에 필요한 혈액의 양도 늘어나는데, 기지개는 더 많은 혈액이 돌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기지개를 켜면서 근육이 수축 작용을 하고, 수축한 근육이 혈압을 높여 주기 때문이다. 교수는 "아침에 기지개를 켜다가 드물게 기절하는 사람도 있는데, 좁아진 경동맥이 눌리거나 자율신경계 이상 때문" 이라며 "꼭 병원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기지개는 곧 스트레칭이기 때문에 밤 사이에 움직이지 않아 굳어있는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는..
2023.12.19 -
콜레스테롤. 혈당 낮추는 우엉, 껍질째 드세요
땅속 깊은 곳의 영양을 가득 담은 우엉은 겨울철 건강을 책임지는 먹거리다. 우엉은 뿌리. 잎. 씨까지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알찬 채소로서 식용뿐만 아니라 약으로도 사용했다. 고려 후기의 학자인 이색(李穡)이 쓴 문집인 '목은고(牧隱藁)'에 우엉과 파와 무를 섞어 담근 채소절임인 침채장(沈菜醬)에 대한 내용이 있는것으로 보았을 때에 고려시대부터 우엉을 먹어 왔을 것으로 생각된다. 우엉에는 이눌인, 셀룰로오스, 헤미셀룰로오스, 리그닌과 같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배변의 양을 늘리고 대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특히 우엉을 잘랐을 때에 나오는 끈적거리는 리그닌과 같은 식이섬유는 장의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발암물질도 흡착해 배출한다. 우엉에 다량 ..
2023.12.19 -
까치발 동작, 하지정맥류 예방. 안화 도움
종아리 근육, 정맥 약화 막아 걷기 운동 꾸준히 해도 효과 다리 정맥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는 하지정맥류는 남성 25%,여성 40%에게서 발생할 만큼 흔한 질병이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이 늘어나 판막이 제 기능을 못하면서, 다리에 있는 혈액이 심장으로 되돌아가지 못하고 역류하면서 발생한다. 하지정맥류는 계속 진행하는 질환이라 예방을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 박상우 교수는 "종아리 근육을 자주 움직여 주고, 강화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다리 정맥에 있는 혈액이 심장으로 복귀하려면 종아리 근육의 수축 등 펌프 작용이 원활해야 한다. 근육이 수축해 정맥을 압박하면서 혈류의 흐름을 증가시켜야 정맥에 있는 혈액을 심장으로 빨리 전달하기 때문이다. 또한 종아리 근육을 탄탄하게 하면 다리 정맥이 늘어나는..
2023.12.19 -
거북목 예방 스트레칭
- 거북목 예방 스트레칭 -
2023.05.03 -
소소한 건강 상식 - 담 잘 걸리는 사람 따로 있을까?
담 잘 걸리는 사람 따로 있을까? 근육이 뻣뻣하게 뭉치고 아픈 '담 결림'을 유독 자주 경험하는 사람이 있다. 왜 그럴까? "담이 잘 생기는 사람은 생활습관. 특정 질환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며 "나이나 성별과는 상관이 없다"고 말한다. 담 결림을 잘 유발하는 환경은 ▲ 특정 동작을 여러번 반복하는 습관 ▲ 평소에는 운동을 하지 않지만, 가끔씩 격렬한 운동하는 습관 ▲ 정신적 스트레스 등이다. "특정 근육만 과도하게 반복 사용하면 근육에 미세손상이 생기면서 염증물질이 분비된다"며 "이때 근육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꽉 수축하면서 담 결림이 나타난다"고 한다. 갑자기 격렬한 동작이나 운동을 해도 단발적으로 미세손상이 생긴다. 준비운동 없이 운동을 하면 담 결림이 잘 생기는 이유다. "정확한 기전은 밝..
2022.11.27 -
"우울한 사람, 아침 거르고 채소 안 먹는다"
우울과 영양은 큰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우울한 사람의 식습관이나 영양상태는 건강한 사람과 조금 다르다. ◇우울한 사람, 채소류 섭취 적어최근 이화여대 임상보건과학대학원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 6기 자료를 바탕으로 우울한 사람의 식습관과 영양상태..
2019.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