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건강 상식 - 담 잘 걸리는 사람 따로 있을까?

2022. 11. 27. 11:00☆만물박사

 

담 잘 걸리는 사람 따로 있을까?

 

근육이 뻣뻣하게 뭉치고 아픈 '담 결림'을 유독 자주 경험하는 사람이 있다.

왜 그럴까?

"담이 잘 생기는 사람은 생활습관. 특정 질환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며

"나이나 성별과는 상관이 없다"고 말한다.

 

담 결림을 잘 유발하는 환경은

▲  특정 동작을 여러번 반복하는 습관

▲  평소에는 운동을 하지 않지만, 가끔씩 격렬한 운동하는 습관

▲  정신적 스트레스 등이다.

"특정 근육만 과도하게 반복 사용하면 근육에 미세손상이 생기면서 염증물질이 분비된다"며

"이때 근육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꽉 수축하면서 담 결림이 나타난다"고 한다.

갑자기 격렬한 동작이나 운동을 해도 단발적으로 미세손상이 생긴다.

준비운동 없이 운동을 하면 담 결림이 잘 생기는 이유다.

"정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 역시 담 결림이 잘 생긴다"고 말했다.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때문일 수도 있다. 

특정 근육과 관련된 신경이 디스크가 탈출돼 눌리면 근육이 뭉치거나 꼬인 것 같은 통증이 느껴진다.

특히 어깨(승모근)에 담 결림이 잘 느껴지면 목디스크(경추추간판탈출증)를 의심해야 한다.

경추추간판 주변 신경과 승모근 신경은 뇌까지 가는 통로가 같다.

실제로는 목디스크로 생긴 통증인데, 마치 어깨에 담 결림이 생긴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 신문에서 옮겨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