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2. 19. 21:27ㆍ☆만물박사
종아리 근육, 정맥 약화 막아
걷기 운동 꾸준히 해도 효과
다리 정맥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는 하지정맥류는
남성 25%,여성 40%에게서 발생할 만큼 흔한 질병이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이 늘어나 판막이 제 기능을 못하면서,
다리에 있는 혈액이 심장으로 되돌아가지 못하고 역류하면서 발생한다.
하지정맥류는 계속 진행하는 질환이라 예방을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
박상우 교수는 "종아리 근육을 자주 움직여 주고, 강화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다리 정맥에 있는 혈액이 심장으로 복귀하려면 종아리 근육의 수축 등
펌프 작용이 원활해야 한다.
근육이 수축해 정맥을 압박하면서 혈류의 흐름을 증가시켜야
정맥에 있는 혈액을 심장으로 빨리 전달하기 때문이다.
또한 종아리 근육을 탄탄하게 하면
다리 정맥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에 하지정맥류가 악화되는 것을 막는다.
박상우 교수는 "종아리 근육을 자주 사용하고 강화하려면 까치발 동작을 자주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오래 서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다리를 자주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수시로 까치발 동작을 하는 것이 하지정맥류 예방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실제 호주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하지정맥류 환자에게 까치발 운동을 시켰더니
약한 종아리 근육의 펌프 기능이 향상됐다.
걷기 운동도 도움이 된다.
대학 체육과에서 시행한 연구에 따르면 하지정맥류 증상을 가지고 있는 성인 7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주5회 걷기 운동을 시킨 결과,
다리 정맥 혈액의 역류 속도가 감소하는 등 하지정맥류가 호전됐다.
- 신문에서 옮겨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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