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시렁궁시렁(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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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자는 봄이 찾으러~~
꽃피고 새울어야 할 봄에 펑펑 소담스러이 함박눈이 무척이나 꽤 오랜시간 쏟아졌다. 반짝반짝 거리며 마음 설레는 새봄이 좋은데 이제쯤엔 그만 버티고 와주길.. 정말이지 올핸 봄이 없어진듯 하다. 아~~~ 주말엔 늦잠자느라 오지 못하고 있는 봄이를 깨우러 가야 할까보다. 갑갑한 마음속에도 후~욱~~..
2010.03.23 -
아쉬움
연일 뉴스화되며 들리는 법정 스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걍~ 괜시리 안타까웁고 걍~ 괜시리 뭔가 허전하고 걍~ 괜시리 맘이 허허로운 느낌이다. 절판될 것이라는 모든 금빛 언어들... 너무 아쉽다.
2010.03.16 -
봄
아침에 모두들 제자리를 찾아 떠나고 난 후 한바탕 전쟁으로 어지러움 후의 적막 깃들면 후다닥~ 기운내고 집안일을 하였지. 아... 지금은 나도 치우고 출근하기 바쁘다. 이렇게 봄햇살이 우리를 반기는 날엔 겨우내 드리워졌던 무거운 커튼을 떼어 윙~윙~~ 세탁기에 넣어 무거운 겨울 먼지를 떼내곤 곳..
2010.03.12 -
봄은 어드메쯤...
매일 날씨가 이상타. 올핸 봄이가 길을 잃었나? 어디쯤 오고 있는지 까치발을 뜨고 이마에 손 차양을 하고서 저 멀~~리 내다본다 어디는 눈이 무진장 왔다고 하는데 며칠은 꽤 추울거라는 예보가 옷깃을 단단히 하게 한다. 겨울이가 나빠~ 어여 이쁜 봄이에게 내어주고 이제 그만 떠나 가려마. 마음이 ..
2010.03.09 -
투정쟁이
난 왜 그런걸까.. 사람들은 또 왜 그런걸까. 내가 아프다고 아주 마니 아파 죽을거 같다고 . . . 이렇게 투정을 하면 응~ 그래 참 마니 아프겠구나 .... 라면서 어루만져 주었으면 좋겠는데. 그런 따스한 마음이 그립다. 난 왜 나쁜 말로 투정을 한거지? 그 나쁜 말의 투정을 왜 아프게 받아들여주지 않는거..
2010.03.08 -
휴일에
날씨가 또 흐린가??? 어제도 종일 쉬었고 오늘 또한 별거 한거없이 지냈는데도 왜 이렇게 몸이 무거운지 모르겠다. 마음이 무거워서 구런가...? 그냥 시큰둥~ 며칠간 의욕이 급 다운되었다. 걍~ 희망의 봄이련만. 일이 잘 풀려 나가면 마음도 술술... 좋은건데 말야. 아웅~ 짜증이 곱배기로 몰려온다. 걱정..
2010.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