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시렁궁시렁(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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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49제때...
아침에 일어나니 흰눈이 온다. 삼월에 웬 눈이람~ 울 아부지 만나러 가는날에 왜 눈이 오남. 그치만 너무 소담스러이 내리는 눈. 눈땜에 미적미적 대다가 느즈막히 성묘를 다녀왔다. 고모들과 서울에서 둘째 큰어머니와 사촌 오빠들이 눈속에 오느라 고생이 많았나보다. 그래두 모두 울 아부지 만나러 ..
2009.03.23 -
중학생 된거 우뗘???
히히... 이럴땐 감개가 무량하다고 하고시프다. 아롱이 동빈.. (이건 내 손전화에 등록된 이름이다~) 네넘 낳을때 야그하자면 무진장 길어야~ 2월 2일이 네가 세상 빚보는 날인디 열흘이 넘도록 이 어무이 뱃속에서 버팅기다가 13일에서야 나왔잖여~ 으이구 난 그날 맴이 우땠는지 아냐? 우짜동 그날 무사..
2009.03.23 -
춘삼월
3월도 어느덧 중간에 와 있네... 울 아부지는 잘 계실까??? 출근버스 차창을 내다보면 멀리로 보이는 봄빛은 아부지를 생각나게 한다. 나무도 꽃도 좋아하시던 그분. 지금쯤 울 아부지 집 주변에도 봄이 피어나고 있을까? 먹고 사는게 무엔지. 살아계실때도 집을 옮기신 지금도 자주 못가뵈는건 여전하..
2009.03.17 -
내거 돌리도~~~~~~~~~~~
하늘은 푸르렀다. 그치만 바람이 봄을 시샘하였지... 쪼매 춥지만 머~! 그정도 쯤이야. 날이 날이니만큼 사탕과 꽃과....... 우힛! 근데 그중 사탕바구니 항개는 오데로 갔지?? 잘 챙긴거 가튼데~ 내거 항개 돌리도~~~~~~~~~~~~ ㅠㅠ
2009.03.16 -
휘서의 첫 생일
튼튼조카 휘서의 첫 생일에 온 식구가 모여 축하해 주는날~ 엄마, 아빠가 간단히 준비한 풍선을 누나 형아들이 불어서 이렇게 이쁜 장식이 되었다. 형아 휘찬과 주인공 휘서... 막내 시동생 가족 아이들만 모여서 찰칵~~ 바로 위 큰어머니와 함께 주인공 한컷~
2009.03.15 -
봄비
아웅~~ 비가 오니깐 분위기 하나는 끝내준다. 그니깐 핑계김에 차 한잔 하자구~~ 이런날엔 거 있잖우 분위기. 우힛. 그거 한번 살려 보자는 것. 음악도 느므느므 좋제? 아~~ 이 비 그치면 봄날의 새순이 화알짝~~~ 피어나서는 눈맞춤 하자고 대들겄지... 콧속에 바람 너무 집어 넣지 말라구? 아라쪄~~~~~~~~~~~..
2009.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