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 다 떨어졌겠다...
아쉬워~
어느날 일찍 퇴근하는데
전철 창밖으로
화사하게 활짝핀 벚꽃들이
마치 팝콘마냥으로 송이송이
나뭇가지에 잔뜩 매달린걸 보았지...
근데~
동안 나는 왜 창밖도 안보고 다녔던거지???
바붕~~~~
주말엔 꽃구경좀 가야지... 했건만
봄비 오시는 덕에.
그래두 가물어진 날씨에
정말 다행인거지?
그치만 괜찮아.
다음주가 또 있는데 뭐~
-☆-
그가 ...
설명해 주었습니다.
맛있는 커피를 위해선
물을 10분 이상 끓여야 하고
따를 땐 될수록 높은 곳에서 따라
물 속에 산소가 많이 포함되어야 하며,
커피와 설탕은
물을 붓기 전에,
그리고
프림은 물을 붓고 나서 넣어야 제 맛이 난다구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커피를 타는 사람의 마음과,
그 커피를 마시는 사람의 마음이라구요.
커피 한 잔을 놓고
그는
참으로 소중한 연인을 만난 듯 했습니다.
그 대화는
따뜻함이 내게도 전해져
그날
나는 정말 따뜻한 커피를 마셨습니다.
한승원 / 그릴 수 없는 이야기 - 커피맨 中
생일이라 해도
늘~
아침엔 시간에 쫒겨
그냥 출근하기 바쁘다.
저녁이나 한끼 모여 먹는것.
퇴근무렵..
하빈공쥬는 엄마생일이니 특별히
사당까징 마중나와 준다기에
아침부터 봄비가 오시니
궂은날 오지 마라했다.
그 마음을 엄마는 충분이 읽었느니라.
집에 도착하니
이것저것 만사가 귀차니즘.
우리 걍 시켜 먹을까?
나가려니 우째 싫네...
그리하여 간단히 생일 하루를 보냈다.
미리내~~
늘 수고 많치?
응원해주는 내편 많은데 무얼 걱정?
씩씩하게 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