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가시

2012. 7. 29. 22:46☆영화. 공연

      "엄마~~ 가자 가자... 응?" "싫어. 난 그거 싫단 말이여~~~" 몇날을 딸롱이와 입씨름했다. 개봉전부터 벌써 내게 예약을 하는 것이었다. 영화 '연가시'를 보러 가자구.. 근데 난 이런 장르의 영화는 증말 싫다. 그랬는데 울 딸롱이는 이게 그렇게도 보고싶대네. 친구랑 가라하니깐 그 말도 잘라먹고는 또 성화를 대네. 에구에구.. 그래 할 수 없지 가자꾸나. 그리하여 지난주 딸아이랑 둘이 영화관을 찾았다. 시원하니 좋긴했는데 당최 이 영화 중간에 나오는 그 이상스런, 징그런, 그 연가시란 넘을 보려니 으악~~~~~!!! 우짜동 감염즉시 100% 사망한다는 그 변종 연가시를 보며 김명민,문정희의 가족에 대한 사랑과, 추악한 인간의 물질에 대한 욕심은 끝이 없는 것인지... 묻고 싶어진다. 그래두 영화는 재미있게 보았다. 시~원~~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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