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시렁궁시렁(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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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어제 텔레비젼에서 어떤 할머니의 기부에 대한 이야기를 보았다. 그 할머니는 온 재산을 마을에 기부하고 자신은 최소의 금액만으로 불편하게 생활하면서도 어떻게 그리 큰 생각을 하시었는지. 그걸 보면서 예전 우리가 살던 주인집 할머니가 생각났다. 어렵게 살았던 우리는 내집 없이 ..
2015.03.07 -
사랑이 깊으면 외로움도 깊어라~
두상 = 꽃과 여인(1982년) 千鏡子 미스터리 "살아계신 건지 돌아가신 건지 명확히 확인이 안 됩니다. 생사 여부를 입증할 자료를 요청했는데 따님이 '명예훼손'이라며 거부하고 있어요.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일이라......" 대한민국 예술원이 예술원 회원인 원로 화가 천경자(90)씨에..
2015.03.01 -
무식?..... 무지
독서 ... 책을 읽음. 책을 읽다. 난 1년에 몇권의 책을 볼까 참.. 무식하다는거? 이건 아닐터이지만 나도 정말 너무하는거다. 이러시면 안됩니다... 정말 이러시면 안되는거지 그래두 예전엔 한달에 몇권씩 읽었건만 결혼후엔... 오죽하면 우리 아이들에게도 책읽는 엄마의 모습이 낯설기만..
2015.02.16 -
겨울이 끝나가고 있는건가???.............?
아직 이렇게 곳곳엔 잔설이 자리하고 있다. 지난주 다녀온 시골집엔 두 계절이 공존하는듯 했다. 조금은 춥기도 했지만 왠지 바람엔 봄내음이 묻어 나는듯도 했고 과수원 밭엔 곳곳에 잔설이 남아 있으니 말이다. 멍멍이들의 먹이를 끓여주는 솥단지의 손잡이에도 그 솥단지 뚜껑위에도 ..
2015.02.13 -
'사카린'의 명예회복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의 한국당뇨환우연합회 사무실. 염동식(44) 당뇨환우연합회 대표와 직원 2명은 봉지에서 사카린을 두 알 꺼내 블랙 커피에 넣었다. 세 알 넣으면 달아서 못 마셔요." 염 대표는 당뇨를 갖고 있다. 보통 혈당이 공복 시 100mg/dl 이하. 식후 2시간은 140mg/dl 이하가 정상인데..
2015.02.04 -
언니
내겐 언니가 없다. 물론 친척 언니는 꽤 여럿이지만... 어느땐 내게도 오빠나 언니를 한사람쯤 맹글어 주시잔쿠 날 맏이로 낳아주신걸 투정도 했었다. 몇년전부터 많이 힘들어진 내가 이럴때 언니나 오빠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으니. 그치만 내게는 날 생각해주는..
2015.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