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드는건

2018. 3. 14. 15:56☆ 궁시렁궁시렁




 

 

 

 

 

 

 

 

 

      "긴장하면 입이 바싹 바른다."는 표현을 종종 쓴다.

      긴장하면 정말로 입이 마르는 걸까? 이유는 뭘까?

      우리 몸에는 자율신경이라는 게 있다.

      자율신경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이뤄져 있고,

      이들은 온몸의 장기나 기관에 분포해 있다.

      우리가 특정 상황에 처하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중

      하나가 활성화되고 다른 하나는 비활성화 된다.


      긴장하면 교감신경이 항진(亢進) 된다.

      한양대병원 이비인후과 송창면 교수는

      "교감신경이 부교감신경보다 우위에 놓이면 침 분비가 잘 안 된다."며

      "그래서 긴장하면 입이 마른다."고 말했다.


      긴장할 때 나타나는 다른 여러 증상도 교감신경과 관련이 있다.

      피부를 관장하는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땀샘을 자극하고,

      순환기의 교감신경은 심장 박동을 빠르게 하며,

      소화기의 교감신경은 위액 분비를 억제한다.

      그래서 긴장하면 땀이 나고,

      가슴이 쿵쾅거리고,

      소화가 잘 안 된다.

                               <조선일보에서 옮겨적음>


      나이가 든다는 것은

      우선 몸의 변화에서 알 수 있다.

      여기저기 아픈것도 그렇고

      우선 모든일이 힘들게 느껴진다.


      입도 자꾸 말라

      물이나 사탕 등 군것질거리가

      늘 가방안에 준비되어 있다.

      교감신경이 뭐고

      부교감 신경이 뭔지.... 쩝

      학교 다닐때 다 배운것이련만

      당최 이것이 뭔말인지

      깊이 생각하는것조차도 싫다.

      누군가를 만나면 미간이 먼저 찡그려지고

      그나마 그게 누군지를 알게 되면 다행이지

      그렇 못할땐 영 갑갑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건강한 삶을 사는게 더없이 중요하고

      소중하다는걸 점점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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