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정쟁이

2010. 3. 8. 12:25☆ 궁시렁궁시렁



      난 왜 그런걸까..
      사람들은 또 왜 그런걸까.
      내가 아프다고
      아주 마니 아파 죽을거 같다고
      .
      .
      .
       
       
       
      이렇게 투정을 하면 
      응~ 그래 참 마니 아프겠구나
      .... 라면서
      어루만져 주었으면 좋겠는데.
      그런 따스한 마음이 그립다.
       
      난 왜 나쁜 말로 투정을 한거지?
      그 나쁜 말의 투정을 왜 아프게 받아들여주지 않는거지?
      나...
      그 무심함에 무진장 서러웠는데.
       
       
       
      쓸데없이 투정한 내가 나빴어.
      아니.. 아니야
      그렇게 아픈마음 위로 못해준 사람이 나쁜고야.
      아플땐 무조건 내 합리화 하는 외고집.
       
      차라리... 차라리.
      암말 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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