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엄니의 마음

2019. 9. 17. 16:18☆ 궁시렁궁시렁

 

 

 

 

 

 

 

 

 

 

 

 

추석 명절이 끝났다.

부모님 댁에 다녀온 분들의 손에는

보따리 보따리 많은 것들이 들려있다.

우리도 친정엘 가면 늘 보따리가 커진다.

특히 추석 명절엔 고춧가루며 참깨, 들깨

그리고 참기름, 들기름... 등등

농산물이 많다.

 

친정은 농사를 짓지는 않지만

시골에 살기에 직접 수확한걸 살 수 있으니

늘 한보따리씩 얻어온다.

 

고추도 팔아서 다듬고 말려서 방앗간에서 빻는것까지

참깨는 깨끗이 일어서 말려 기름을 짜서까지 주신다.

 

이번에도 씽크대 가득 채워두었던 것들을 꺼내놓는다.

 

챙기름... ㅎㅎ

우리 애들은 한바탕 웃어 제낀다.

 

"우리 할머니 너무 귀여우셔~~~ ㅎㅎ"

딸들도 한바탕 웃었다.

 

엄니 고마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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