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인가~
자세한 기억은 안나지만
뜨거운 여름 한낮에 거리에 나가보면
횡단보도 앞에
커다란 가림막 우산이 있는걸 볼 수 있다.
누구의 생각이었을까?
난 이 우산 아래 서면
늘 그 생각이 난다.
많은 사람들에게
조금의 시원함을 선사하는
이 고마운 생각에 감사를 드린다.
작년에는 많지 않았던거 같은데
올핸 곳곳에서 많은 모습을 볼 수 있다.
그곳에 서보면 알겠지만
그늘의 고마움을 깨닫게 된다.
생각보다 참 시원한 느낌이 들기에...
아마
자외선 차단 효과도 있지 않을까 싶다.
흐린날엔 접어놓고
해가 쨍한날엔 쫘악 펼쳐놓는듯한데
비오는 날에도 걍 두면 어떨런지~
어떤이는 또 비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작년의 찌는듯한 불볕 더위가
올해는 조금 덜할거라고도 하지만
올 여름도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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