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장마철 `습기경계령` 이렇게 대비하자

2014. 6. 22. 19:08☆만물박사

장마철 `습기경계령` 이렇게 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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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디어다음] 생활 
글쓴이 : 조선일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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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은 6월부터 비가 올 때가 많고 6월 중하순을 시작으로 

한 달간 장마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마철에 가장 고민되는 것은 단연 습기. 

장마 기간에는 대기 습도가 90% 이상 올라가 습한 날씨가 이어진다. 

자주 환기를 시켜도 좀처럼 가시지 않아 눅눅한 집안이 계속되어 살림하는 주부들에겐 큰 골칫거리다.

아무 생각 없이 장마철을 그냥 지나치면 옷이 상하는 것은 기본이요, 

집안 벽에 곰팡이가 생기는 등 주부 살림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습기 걱정으로 스트레스받지 말고 간단한 아이템으로 

장마철을 미리 대비해 쾌적하고 위생적인 집안환경을 만들어보자.

◇ 천연 습도조절기, '숯'


제습은 물론 가습 기능까지 갖춘 숯을 활용하자. 숯은 무수히 많은 구멍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구멍은 나무가 뿌리를 통해 흡수한 물과 양분을 각 조직으로 전달하는 통로이다. 

바로 이 '다공질' 구조 덕분에 습도가 높으면 수분을 빨아들이고 건조하면 다시 방출하는 제습·가습 기능을 한다.

숯을 깨끗이 씻은 후 햇빛에 바짝 말려 

집안 곳곳에 두면 습기 조절 뿐 아니라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 현관, 신발장, 화장실, 냉장고, 주방 등 악취 나는 곳에 숯을 놓아두면 냄새가 사라진다.

◇ 옷장 습기잡는 '신문지'

집안 습기에 가장 취약한 곳은 다름 아닌 옷장. 이때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신문지를 사용해보자. 신문지는 습기를 잘 빨아들이기 때문에 습기제거와 악취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옷 사이사이보다는 옷장 아래에 신문지를 깔아두면 습기 제거에 더 효과적이다. 

비에 젖은 신발도 신문지를 구겨 넣어주면 습기와 냄새 모두 잡을 수 있다. 

빨래건조대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두면 신문지가 습기를 흡수해 더 빠르게 말릴 수 있다.

◇ 더운 여름밤, 숙면을 돕는 '대자리'


덥고 습해 잠 못 드는 여름밤은 대자리로 해결하자. 

대자리란 대오리로 엮어만든 것으로 대나무 돗자리를 말한다. 

대나무는 목재 중 열전도율이 가장 높아 더워진 체온을 빨리 식힐 수 있고, 

바닥의 찬 공기가 전도되어 대자리에 누우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대자리 사이로 통풍도 잘되고 제습 효과까지 있기 때문에 땀도 빨리 증발하게 된다.

대자리는 거실, 침대 위, 식탁 밑 등 어디에나 부담 없이 깔 수 있다. 

최근에는 크기나 디자인이 다양해서 실내 인테리어 효과까지 더해준다.

◇ 제습효과에 방향효과까지 갖춘 '초'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초도 습도를 잡아주는 아이템 중 하나다. 

초의 주성분인 왁스는 불에 타면서 불꽃이 공기 중에 있는 습기를 제거해주며, 

악취까지 빨아들여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해준다.

최근에는 양초보다는 향초를 많이 사용하는데 습기뿐 아니라 방향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다양한 빛과 향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인테리어 효과까지 가능하다. 

자기 전 2시간 동안 미리 켜놓으면 스트레스를 풀고 숙면을 취하는 데 효과적이다.

사진 및 자료 제공=한샘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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