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년 추억(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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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이 하늘에 둥둥
몇년전 우연히 가보았던 곳이 생각났는데 그날도 우연히 합정역을 가게되었기에 아직도 하늘에 우산이 떠있을까??? 싶어서 가보았더이 예전 그대로 우산들이 있었다. 정말 반갑기까지 했다... ㅎ
2021.11.16 -
카페 스티빈
*** 카 페 스 티 빈 *** 카메라가 아파서 단풍 찍는걸 멈추고 이뿐 카페를 몇군데 돌아댕겼다. 오산에 있는 카페 스티빈은 2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에 비해 2층은 좀 작은 편이다. 전체적으로 엄청 환하여 좋았다. 물론 통창이라 채광이 잘되는 것도 있겠지만 흰색의 벽면과 통창의 햇살이 참 잘 어우러졌다. 카페 전경 크지도 높지도 않은 아담사이즈. 뒤쪽으론 애견과 함께 놀 수 있는 공간. 계절이 계절인지라 텅비어 있지만 여름 같았으면 저 물을 보고 못참고 첨벙댔을 아이들 모습이 그려진다. 쿠키, 케잌 등등해서 몇가지. 잠시 남의 주문 음식들을 찰칵!! 허락 받아 찰칵!! 통창으로는 따사로운 햇살이 간질간질. 밖이 보이는 자리에서도 찰칵!! 이층으로 오르는 계단 이층에서 내려다보고 찰칵!! 시간대가 좀 ..
2021.11.14 -
큰바위 얼굴 조각공원
*** 큰바위 얼굴 조각공원 *** '큰바위 얼굴'로 배우는 세계의 역사 충북 음성군 생극면 현대정신병원을 둘러싼 17만평 부지에 조성된 '큰바위 얼굴 조각 공원' 1991년부터 석재 조각공원을 구상하기 시작해 14년만에 선보인 조각공원에는 고대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세계 역사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거나 인류문화를 발전시킨 185개국 1,000여명의 얼굴조각 작품과 700여점의 동물상 등이 테마별로 전시되어 있다. 인물들 하나하나 제작하는게 보통일이 아니었을거 같다. 운반하는것도 얼마나 어려웠을지. 방문한날에 마침 설립자이신 분이 계시어 과정을 간단히 설명해 주셨다. 모두다 외국에서 제작하여 운반하였다 하니 얼마나 힘들었을지 그리고 비용도 엄청 들었을거 같다. 그 어디에도 이런곳은 없을듯하니 한번은 가볼만..
2021.11.11 -
덕수궁 돌담길
*** 덕수궁 돌담길 *** 가을이면 생각나는 덕수궁 돌담길. 주말엔 사람이 많을거란 생각도 있었지만 그래도 가고있는 가을을 만끽하고 싶어 다녀왔다. 내리는 비때문에 오늘쯤엔 나뭇잎이 많이 떨어졌겠지? 그래도 운치는 더 있을거 같다. 가을비 우산속~~~ 낙엽을 밟는 소리만도 좋으다. 정동극장의 모습 은행나무잎이 떨어져 바닥은 온통 노란빛. 노란 융단길을 좌악. 기와위의 노랑잎마저도 가을을 품으며. 비오듯 쏟아지는 은행잎들. 한참 돌아 다니다보니 목이 마르다. 차한잔으로 목을 축이고. 길거리의 공중전화도 찍어보고. 멋진 조형물도 찍어보고. 열심히 건물의 외벽을 청소하는이들의 모습도 찍어보고. 촤라락~~ 자동차 바퀴를 따라가는 이파리들의 행진. 돌담길도 이리 운치가 있네... 사람들의 발자욱 소리를 들으며 ..
2021.11.09 -
허브랑 토우랑
*** 허브랑 토우랑 *** 평택에 위치한 허브랑 토우랑. 개인 도자기 공방인데 비닐하우스를 지어서 그곳에 꽤 많은 도자기 작품들을 전시해 놓았다. 입구에 들어서니 사람은 없는듯하고 마음대로 들어와서 구경하라는 글만 있길래 들어갔다. 잠시후에 작가 선생님이 오셨는데 예술하는 분들의 대부분이 본인 작품을 사진으로 찍거나 하는걸 허락하지 않는데 이곳 선생님은 마음껏 보고 마음껏 찍으라고 하길래 좀 의외라고 말했더니 막 웃으셨다. 이렇게 생활 자기들도 있지만 좀 거시기한 거시기들이 대부분이어서 예술을 모르는 나로서는 좀 거시기 했다... ㅎㅎ - 10월 23일 평택 허브랑 토우랑에서 - *** 허브랑 토우랑 가는 방법 진위역에서 내려 육교를 건너서 이마트 편의점 앞에서 마을버스를 타면 된다.
2021.11.07 -
과천 은행나무
*** 과천 은행나무길 *** 오후에 과천엘 다녀왔다. 아뿔싸~!!! 카메라가 속을 썩이더니만 결국에는 일이 터지고 말았다. 할수없이 폰으로 몇방 찍어보았다. 워낙 단풍이 멋있어서 아무렇게나 찍어도 사방이 멋지기만하다. 황홀한 단풍길에서 놀다 왔다. 이번주가 절정일듯~ 정부과천청사역 6번 출구로 나가면 된다. - 11월 5일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
2021.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