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년 추억(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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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공원의 겨울
*** 광교호수 공원의 겨울 *** 광교로 가보았다. 수면이 흔들리지 않게 바람이 주무셨으면... 하면서 좀 늦게 도착했는데 오늘은 야경을 좀 찍어볼까 했다. 난 야경은 잘 못찍는데... ㅠㅠ 그래두 그냥저냥 봐줄정도는 된듯. ㅎㅎㅎ 도착해보니 다행히 수면의 큰 흔들림은 없는 날씨. 가보진 못했지만 유럽의 한곳 같은 아름다운 모습이다. 아파트와 어우러지게 같이. 데크길도 좋아 좋아~~ 아직은 그래도 환한 시각이다. 어두워지기 시작하며 불빛들이 하나둘 켜진다. 조금 더 어두워졌다. 더 어두워졌네. 가운데쪽으론 수원 컨벤션센터가 보인다. 컨벤션 센터의 조명은 시시각각 조명색이 바뀐다. 호수를 중심으로 있는 데크길의 조명도 바뀐다. 전망대 카페의 조명도 아름답기만~ 시간상 위로 올라가보지는 못했다. 컨벤션센터..
2021.12.06 -
수원화성 서북각루의 갈대
*** 서북각루의 갈대 *** 며칠째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눈 예보가 있는 가운데 종일 꾸무리했다. 나갈까말까 망설이다가 오후 늦게 벌떡!!!... ㅎㅎ 근데 하늘이 어두워도 너~어~~~무 어둡다. 걍 이상한 구름 떠있는 어두운 하늘만 담아보았지. 빛은 없었지만 그래도 변화무쌍한 하늘의 모습이 나름... 덕분에 서북각루의 갈대를 담아왔으니 된거지. 날씨는 제법 쌀쌀했지만 감사한 하루였다. *** 12월 2일 수원화성에서
2021.12.02 -
남한산성
*** 남 한 산 성 *** 남한산성은 해발 480m가 넘는 험준한 자연지형을 따라 둘레 11Km가 넘는 성벽을 구축하고 있으며 면적은 2.12㎢이다. 남한산성의 본성은 인조2년(1624)에 통일신라시대 주장성의 성돌을 기초로 쌓기 시작하여 2년 뒤에 둘레 6,297보, 여장 1,897개, 옹성 3개, 문 4개, 암문 16개, 우물 80개, 샘 45개 등을 만들었다. 외성은 병자호란 이후 쌓여진 것으로 본성과 시차를 두고 구축됨으로써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각 시기별 성을 쌓는 기법을 특징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다. 이외에도 남한산성 내에는 200여개의 문화재가 산재해 있어 자연환경과 더불어 산성 내 구석구석이 역사와 설화가 깃들어있다. *** 남한산성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8호선 남한산성 입구역 1번..
2021.11.29 -
산사의 가을 - 향천사
*** 향 천 사 *** 충남 예산에 위치한 향천사. 많은 지역에 눈 예보가 있었지만 출발전까지는 갠춘했는데 가면서보니 곳곳엔 눈이 좀 쌓여 있었다. 덕분에 많은 양은 아니지만 눈과 함께하는 만추를 즐기고 왔다. 향천사에 도착하니 단풍은 많이 떨어져서 바닥에 있는 낙엽을 주로 찍었다. 예쁜 단풍 나무들을 찍고 싶었는데 바닥만 보면서 쌓여있는 낙엽들만 계속... ㅎㅎ 그치만 너무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낙엽이 많아서 그런가 너무너무 멋있었다. 향천사에서 오르며 보니 중간중간 드물지만 카페도 보였고 '메밀꽃' 이라는 식당 간판이 보였는데 내려올때 들러서 팥죽을 먹고왔는데 국산 팥으로 한 맛이었다. 정말 맛있었다. 들깨칼국수며 수제비, 메밀전 등등 몇가지 메뉴가 있었는데 모든 재료가 국산인거 같았다. 팥죽은..
2021.11.26 -
카페 엘토브
*** 카페 엘토브 *** 오산에 위치한 카페 엘토브. 대중교통으로도 가능한 위치였다. 날씨도 좋고 하늘도 높은 열흘전쯤에 다녀왔는데 어디를 보아도 단풍이 지천인 아름다운 날이었다. 전면부 사진을 못찍어서 이렇게나마... 앞쪽으로 보이는 산속의 테이블은 이 가을 엄청 분위기 한껏 누릴 수 있을듯하다. 저곳으로 넘어가면 화성오산 교육지원청 가는 지름길이란다. 이곳에 앉으면 사진상으론 안보이지만 산 풍광이 잘 보이는 위치. 쿠키 종류들. 요것들은 못먹어본 종류. 쿠키종류가 많네... ㅎㅎ 1층의 모습. 난 저 동그란 조명이 제법 멋있었다. 햇살이 이뿌게 비추이고 있는~ '미팅룸'이라고 명명된 4층모습. 4층의 사랑방 같은 좌석. 창가로 들어오는 햇살이 칭구들과 수다떨기에 딱좋은 맑고 밝은 곳. 커피가 아닌 ..
2021.11.23 -
화성 행궁
*** 화 성 행 궁 *** 화성 행궁 (사적 제478호) 조선시대 행궁 중 가장 큰 규모이자 아름다운 궁궐로 손꼽히는 화성행궁은 평상시에는 수원부 관아로 사용되다가 정조대왕 행차시 진찬연, 과거시험 등 여러 행사가 거행된 곳이다. 화성행궁은 화성 안에 자리하며 왕이 행차했을 때에는 임시 거처로, 평상시에는 화성유수부 유수가 집무하던 관청으로 활용했다. 서울의 정궁과 같은 모양새를 갖추고 있으며 1796년 당시 576칸 규모로 전국 최대 행궁이었다. 일제강점기에 낙남헌 건물만 제외하고 모두 파괴되었으나 『화성성역의궤』에 의거해 2003년 482칸 재건되었고, 현재 2차 복원사업 중에 있다. *** 주말을 맞아 행궁의 모습을 담아보려 미세먼지로 흐릿한 오후에 화성으로 나갔다. 가을이라 나들이 다니기에 좋아..
2021.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