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시렁궁시렁(415)
-
한해를 보내며~~~
힘든 한해 보내느라 모두들 수고했어. 토닥토닥~~ 새해엔 느을 웃는날의 연속이길 빌어줄께. 매일매일 화이팅 하는 날들이어라~~~ - 미리내 -
2021.12.31 -
김밥
*** 한식의 탄생 '김밥' *** (1819년엔 복(福)쌈이라불려) 소풍과 운동회, 야유회가 잦은 가을이면 김밥의 인기는 상한가를 친다. 전남의 주민들은 해태(김)를 속칭 밥도둑이라 부른다. 해태로 밥을 먹으면 밥이 속히 먹혀진다는 말이다. 우리는 원족(소풍)이나 운동회나 여행시에도 김밥을 먹는 습관이 들었다(1955년 5월28일자 경향신문) 달고 감칠맛이 강한 김과 밥을 같이먹는 역사는 오래되었다. 이색(1328-1396)의 목은시고(牧隱詩藁)에는 말린 김을 일컫는 해의(海衣)란 단어가 처음나온다. 김은 짐, 해의, 자태(紫苔), 청태(靑苔), 건태(乾苔) 등으로 불렸다. 한양의 연중행사를 기록한 열양세시기(1819)에는 복을 싸먹는다는 의미의 '복쌈'을 '박점(縛占)'이라고 부르면서 김에 밥을 싸먹..
2021.12.24 -
부스터
몇년째 계속되는 어지러운 분위기. 대부분 국민들 백신 접종도 두번이나 했고 이젠 3차 접종이 또 시작 되었다. 질병관리청의 3차 접종 안내를 받고 며칠전 3차(부스터) 접종을 마쳤다. 무서운 뉴스도 종종 나왔고 해서 다들 두려움을 안고는 있었지만 그렇다고 안맞고 지낼수도 없는일. 나또한 애써 그런 뉴스는 외면하며 보내긴 했었다. 다행히 2차까지 아무런 이상증세 없이 무난하게 지났기에 3차 접종도 별 거부감 없이 당연히 일찌감치 접종을 마쳤다. 외부 활동을 안할수도 없는 일이기에. 접종 둘째날엔 친정엄마의 입원 소식도 있었던지라 마음을 졸였던건지 온몸이 두드려 맞은듯 근육통이 와서 살짝 긴장했는데 다행히 그러고 지났다. 쨌든 주사를 맞고나니 마음은 놓이는듯한 안도의 마음이었다. 어서 이 시국에 끝나기만 또..
2021.12.23 -
동지 팥죽
동지는 양력으로 12월 22, 23일경으로 1년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동지가 초순에 들면 애동지. 중순에 들면 중동지, 하순에 들면 노동지라 한다. 동지를 아세(亞歲) 또는 작은 설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동지팥죽을 쑤어 먹어야 나이를 1살 먹는다는 뜻이다. 중동지와 노동지에는 팥죽을 쑤지만 애동지에는 팥죽을 쑤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동지 팥죽에 찹쌀로 만든 새알심은 먹는 사람의 나이 수만큼씩 죽그릇에 넣어 먹기도 했는데, 한 그릇의 팥죽을 다 먹으면 나이를 한 살 먹은 것으로 간주하는 풍습이 있다. 오늘은 참으로 마음이 뒤죽박죽 이었던 날이다. 친정 엄마의 갑작스러운 입원으로 가족 모두가 깜짝 놀랐던 날이었으니. 근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병원에 마음껏 가보지도 못하고... ㅠㅠ 뒤늦게..
2021.12.22 -
눈
눈다운 눈이 내린 날이다. 어제는 기온이 확 내려가는 바람에 제법 겨울같은 기분이 들었었는데... 함박눈이 펑펑 내렸다. 사실 폭설엔 교통대란을 비롯하여 생활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르지만 그래두 겨울되면 눈이 기다려지긴 한다. 그래두 주말에 왔으니 다행이다. 울집 이남매도 눈오는 출근길은 싫다고 하니 말이다. 기온이 낮으니 꽁꽁 얼어붙을까 걱정이긴 하다. 빙판길 사고도 무섭고... 나이를 먹으니 이런 걱정부터 드는건 사실이니 어쩌란 말이오~~ ㅠㅠ 어서어서 녹거라~~~~~~~
2021.12.18 -
세상을 비추는 이야기
뭉클한 내용에 카페에서 모셔온 글이다.....
2021.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