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면 왜 목소리가 커질까

2022. 2. 5. 22:50☆ 궁시렁궁시렁

 

         

        나이가 들면 목소리가 커진다.

        왜 그럴까.

        노화로 인한 '청력 약화'가 원인이다.

        "청력이 떨어지면 자신의 목소리도

        잘 안들리기 때문에 목소리가 커진다."며

        "주변이 시끄러우면 목소리를 크게 내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한다.

         

        목소리가 커진 상태가 지속되면 성대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비인후과 교수는 "성대가 붓거나 목소리가 더 걸걸해질 수 있다."며

        "심하면 성대결절까지 이어져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년이 되면 성대와 폐 근육이 줄어들어 목소리에 변화가 생긴다.

        성대 윤활유의 분비량도 감소해 점막이 건조해져 쉰소리가 난다.

        특히 성호으몬 분비가 줄어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목소리가 굵어지고, 

        남성은 목소리가 높아진다.

        목소리 노화는 막을 수 없기 때문에

        보청기를 사용하거나 생활 습관으로 늦춰야 한다.

        이어폰 음향을 너무 크게 틀지 말고

        소음이 심한 곳에서는 귀마개를 착용한다.

        성대 근육 약화를 방지하기 위해 

        노래를 부르는 등 발성 훈련이 권장된다.

        성대가 마르지 않도록 꾸준히 물을 마시는 것도 효과적이다.

         

                 - 2019년 8월 신문에서 옮겨적다.

         

        *****

         

        내 목소리만 내며 살 수는 없는건데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유난히 목소리가 큰사람이 있다.

         

        그 내용이 기분 좋은 것이라면 그래도 참아줄만한데

        싸우는 목소리나 남을 헐뜯고 흉보는 소리는 

        정말이지 참으로 들어주기 힘든 지경이다.

         

        나도 나이가 먹어가며 점점 목소리가 커지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조용조용 차분히 대화를 하여야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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