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담그기

2022. 3. 6. 23:24☆ 궁시렁궁시렁





      엄마의 몸이 예전 같지 않음에 엄마의 손을 빌어 나오던 음식들도 이젠 우리가 스스로 해먹어야 한다. 올해는 막내 동생과 함께 엄마의 조언을 들어가며 장담그기를 했다. 아파트지만 마당에 장독대를 만들수 있어서 종일 햇볕도 볼 수 있겠지 싶음에 정말 다행이라 생각된다. 이제 우리 세자매는 된장과 간장을 스스로 조달하여야한다. 엄니~ 그동안 혼나셨슈. 이제부턴 된장, 간장을 비롯하여 김장까지도 우리가 담가서 보내 드리도록 하겄습니다요. 장 가르러 또한번 가야 하지만 엄마 집에 해놓은거니 어차피 엄마손을 또 빌릴수밖에~ 엄니 다리도 성치 않으신데 어쩔수가 없네유. 시간 되는대로 엄니보러 가야겠지 머. 부디 장맛이 좋아야 할텐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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