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576)
-
공연 - 마이클볼튼 내한공연
‘앙코르, 마이클 볼튼 라이브 인 서울’(Encore, Michael Bolton Live in Seoul) 어제 공연 후기를 보니 최악의 공연이었다며 곳곳에 원성자자한 글이 엄청 올라왔기에 잠시동안 취소할까를 두고 고민했다. 국내 가수라면 기회가 또 오겠지만 나이많은 외국 가수이기에 취소까지는 안하기로 했다. 어제의 공연에 대한 원성자자한 글을 보았으면 오늘은 쫌이라도 시정이 있을거란 은근한 기대도 없진 않았다. 고척돔은 처음이기에 조금 일찍 도착했다. 공연장으로 가는 길. 두근두근~~ 입구쪽에서 티켓을 들고 인증샷 한장 남기고 총총히. 티켓박스 이른 시간이라 빈자리가 대부분이다. 자리를 찾아들어가 외투를 벗어 정돈을 하고 가져간 오페라글라스 초점을 맞추고 기다림. 먼저 김성면의 무대가 시작되었다. 이..
2023.01.15 -
대한이 소한집에 왔다가 얼어 죽었다.
*** 소 한 24절기 중 23번째 날로 동지(冬至)와 대한(大寒) 사이에 있는 절기. 24절기는 기본적으로 태양의 궤도인 황도의 움직임을 기본으로 정해지므로 양력 날짜에 연동된다. 소한은 태양의 황경이 285°인 날로 대개 양력 1월 5~6일 무렵이다. 밤이 가장 길었던 동지 후 서서히 낮의 길이가 길어지기 시작한다. '소한'이라는 이름은 '작은 추위'라는 뜻인데, 소한 기간에는 대체로 대륙성 고기압이 한반도로 내려와 날씨는 맑으나 기온은 가장 낮아지는 때로, '큰 추위'라는 이름의 다음 절기인 '대한'보다 한국에서는 이 날이 더 춥다. *** 엄마는 예전에 소한이 되면 늘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 죽었다"는 말을 하셨었다. 소한이 그렇게 추웠다는 말이다. 근데 이것두 시대에 따라 변하는가..
2023.01.06 -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는 해운대 미포~청사포~송정에 이르는 4.8km 구간의 동해남부선 옛 철도시설을 친환경적으로 재개발하여, 수려한 해안 절경을 따라 해운대 해변열차와 해운대 스카이캡슐을 운행하는 국제 관광도시 부산, 해운대 관광특구의 핵심 관광 시설이라고 한다. 해운대 해변열차는 아름다운 동부산의 수려한 해안절경을 감상하면서 해운대 미포에서 청사포를 거쳐 송정까지 왕복으로 운행하는 교통수단을 겸비한 관광 열차이다. 해운대 스카이캡슐은 신비로운 해안절경을 7~10m 공중 레일에서 관람하면서 해운대 미포에서 청사포까지 2Km구간을 자동으로 운행하는 낭만적인 캡슐이다. 해변열차 출발하기전 바닷가에서 잠시 머물렀다.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로 가는 입구. 색색의 꽃을 만들어 놓..
2023.01.06 -
영화 - 영웅
개봉 2022.12.21 장르 드라마/뮤지컬 국가 한국 등급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20분 어머니 ‘조마리아’(나문희)와 가족들을 남겨둔 채 고향을 떠나온 대한제국 의병대장 ‘안중근’(정성화). 동지들과 함께 네 번째 손가락을 자르는 단지동맹으로 조국 독립의 결의를 다진 안중근은 조선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3년 내에 처단하지 못하면 자결하기로 피로 맹세한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은 안중근. 오랜 동지 ‘우덕순’(조재윤), 명사수 ‘조도선’(배정남), 독립군 막내 ‘유동하’(이현우), 독립군을 보살피는 동지 ‘마진주’(박진주)와 함께 거사를 준비한다. 한편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이토 히로부미에게 접근해 적진 한복판에서 목숨을 걸고 정보를 수집하던 독립군의 정보원 ‘설..
2022.12.28 -
메리 크리스마스~~
메리 크리스마스 예전 아이들이 어렸을땐 성탄 즈음해서 베란다에 트리를 세우곤 했는데 이제는 이런 일상들마저 시들해졌다. 예쁘고 귀여운게 유튜브에 있길래 떠보았다. 자그마해서 그런지 나름 갠춘하다. 자그마하니 차에 달고 다녀도 기분은 낼듯하다. 반짝이실로도 떠보았다. 크리스마스는 빨강과 초록 만으로도 기분이 난다. 산타모양의 인형은 다이소에서 천원주고 샀다.
2022.12.25 -
영화 - 올빼미
영 화 - 올 빼 미 개 봉 2022.11.23 장 르 스릴러 국 가 한국 등 급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18분 맹인이지만 뛰어난 침술 실력을 지닌 ‘경수’는 어의 ‘이형익’에게 그 재주를 인정받아 궁으로 들어간다. 그 무렵, 청에 인질로 끌려갔던 ‘소현세자’가 8년 만에 귀국하고, ‘인조’는 아들을 향한 반가움도 잠시 정체 모를 불안감에 휩싸인다. 그러던 어느 밤, 어둠 속에서는 희미하게 볼 수 있는 ‘경수’가 ‘소현세자’의 죽음을 목격하게 되고 진실을 알리려는 찰나 더 큰 비밀과 음모가 드러나며 목숨마저 위태로운 상황에 빠진다. 아들의 죽음 후 ‘인조’의 불안감은 광기로 변하여 폭주하기 시작하고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경수’로 인해 관련된 인물들의 민낯이 서서히 드러나게 되는데... 개봉 당시 바..
2022.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