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시동생 큰아이 휘찬의 귀여운 모습..
추운줄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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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거신 번호는 없는 번호입니다. 다시 확인하시고 걸어주세요~~ "
아버지..
오늘 내가
아버지 폰으로 전화 걸어 봤더니만
어떤 이쁜 여자가 이렇게 말을하대.
아부지..
그 여자 누구여?
.
.
.
ㅎㅎ
에이구
이런 억지 쓰는 큰딸좀 봐 아부지.
이런 안내 멘트가 왜 그리도 쓸쓸하던지.
울 아부지 이젠 안 계신거 맞네.
날씨가 너무 추웠다.
꽃다발이 얼어서
이상하게 될 정도였으니~
복도에 준비해 놓은 차가 인기가 대빵이었쥐~
미리내도 커피를 몇잔 마셔주었음.
스크린으로 그림이 떴다.
한사람씩 교장쌤께서 졸업장을 주는 시간.
그 많은 녀석들에게 주느라
시간이 꽤 걸렸지 아마두~
울 아롱이 동빈 모습이 멋져부러~~~
타고온 차들로 붐비는 운동장.
덕분에 오늘은 운동장이 그득하다.
매일매일 드나들었던 현관~
1년동안 정들었던 교실...
교실안...
요즘엔 강당에서 식이 진행되고
학부모들은 각자 교실에서 모니터로 진행과정을 본다.
우리땐 운동장에서 오돌오돌 떨면서리
웅크린채로 졸업식을 하곤 햇었는데~
교실로 돌아와 담임쌤께서
이런저런 나누어 주시는게 많았었다.
졸업식도
예전과 달리
썰렁한 느낌이 드는건 무엔지~
풍요의 세상에 살고 있는데도
이런 느낌인건
왜 그럴까???
세삼 이렇게 아버지란 이름을 불러보지만 항상 아빠라는 칭호가 더 익숙한데 지금은 이렇게 아버지라 불러봅니다. 세월속에 너무 많이 늙어 계셨던 아버지가 지금은 아른하게만 느껴지는것이 내심 죄송해서 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하얀 눈이 내리면 저의 손을 잡고 동행해 주셨던 길이 추억으로 담아지고 촉촉히 내리는 비에 우산을 씌워주셨던 그 손길이 그리워 지곤 합니다. 어디선가 전해오는 음악소리가 아버지의 나지막한 목소리와 더불어 흘러나오는 것처럼 귓가를 스쳐갑니다. 지금은 아버지의 얼굴 한번 손한번 쳐다보고 잡아볼수 없다는게 이처럼 가슴을 아리게 할줄은 몰랐습니다. 함께 할수 있고 나눌수 있을때 좀더 많이 머물러 있지 못했던 아쉬움만이 이 시간속에 묻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모두가 함께한 이자리에 아버지의 자리만 텅비어 허전함을 더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움의 하룻길에 아버지를 불러보고 못내 그 그리움에 눈시울 적시며 이 시간속에 아버지를 찾아 봅니다. 깊은 마음속 아빠를 불러보고 불러보지만 이젠 진정 볼수가 없다는게 현실이 되어버린게 아픔인 것입니다. - 그립고 보고픈 아빠를 생각하며 -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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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슬픈 내모습은 무대뒤 한 소녀
애써 눈물 참으며 바라보고 있네
무대뒤에 그소녀는 작은 의자에 앉아~
두손 곱게 모으고 바라보며 듣네
나의 얘기를 오우워@
소녀는 나를 알기에~ 더더욱 슬퍼지네
노래는 점점 흐르고~ 소녀는 울음 참지못해
밖으로 나가버리고 노랜 끝이 났지만
이젠 부르지 않으리 예
이슬픈~ 노래@
밖으로 나가버리고노랜 끝이 났지만
이젠 부르지 않으리 예
이슬픈~ 노래@
나나 나나 나나 나나
나나 나나 나나
나나 나나 나나나
나나 나나 나나
나나 나나 나나 나나
나나 나나 나나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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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걸었네 어제 그 길을
불빛따라 우산도 없이
오늘밤에는 가로등불이 유난히도 반짝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오가는 기쁨
꿈꾸는 거리마다 수많은 사연
둘이 걸었네 불빛 사이로
속삭이며 둘이 걸었네
오늘밤에는 가로등불이
유난히도 반짝입니다...
만나면 하는말은 별로 없지만
그래도 행복한건 우리둘인데
오늘도 우리는
둘이 걸었네.
수많은 사람들의 오가는 기쁨
꿈꾸는 거리마다 수많은 사연
둘이 걸었네 불빛 사이로
속삭이며 둘이 걸었네
오늘밤에는 가로등불이
유난히도 반짝입니다.
만나면 하는말은 별로 없지만
그래도 행복한건 우리 둘인데
오늘도 우리는
둘이 걸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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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Maria Ferilli/ Un amore cosi grande Andrea Bocelli feat. Veronica Berti 아주 가깝게 너의 향내를 느끼며 너의 모습을 보며 따스한 숨결은 나를 강하게 감싼다. 왜 말이 없는가? 벌써 저녁이 내리고 소용돌이치는 밤과 함께 너의 영롱한 눈빛은 나를 감싼다. 위대한 사랑, 아 사랑은 이처럼... 나의 몸과 마음 그리고 모든것이 꿈틀거린다. 따스한 너의 숨결에 또다시 뜨겁게 불타오른다. 위대한 사랑, 아 사랑은 이처럼... 나의 몸과 마음 그리고 모든것이 꿈틀거린다. 따스한 너의 숨결에 내 모든것은 불타오른다. 벌써 저녁이 내리고 소용돌이치는 밤과 함께 너의 영롱한 눈빛은 나를 감싼다. 위대한 사랑, 아 사랑은 이처럼... 나의 몸과 마음 그리고 모든것이 꿈틀거린다. 따스한 너의 숨결에 나는 뜨거워졌고 다시한번 불타오른다. 나를 위한 따스한 숨결, 다시한번 불타오른다. Mamma, Funiculi Funicula - from CBS the Early Show. 2008. 12. 3. Andrea Bocelli · INCAN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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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밝은지 벌써 엿새째 날이네.
지난달부터 주말이면 청주로 가느라
세월이 어찌 가는지도 몰겠다.
울창한 그 가로수길이
참으로 낭만적이고 보기 좋았었는데.
청주로 진입할라치면
늘 젤로 먼저 반겨주는 그 상징.
떨어져 낙엽된 큰 이파리들의 고독.
그냥 휘헝한 외로움..
그리고 쓸쓸함.
아부지...
이젠 이 길을 지날때도
전과 같은 마음은 아니겠지요?
이미 자리에서 툭툭 털고 일어날수 없게된 내 아버지.
당신의 아픈몸을 자식에게 보이기 싫은 맘.
그걸 모두 헤아리고 있는 우리 자식들.
그래..
암말 없이
아버지 원하는대로 그렇게.
보고 싶어하는 사람 있으면 보라구???
에휴~
속상하다.
찾아온 친구분을 보며 눈물 흘리는 늙으신 내 아버지.
아픈 내 아버지.
당신의 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걸 아실까?
당신도 아실거다.
우리도 알수 있다.
주치의 말대로 정말
울 아부지의 생은 얼마 남지 않았다.
이젠 어떡해야 하는거지?
그냥 있으면 되는건가...
난 모르겟다.
가르쳐줘라 얘들아.
동생들도
지금은 먼 방법이 없다는거 안다.
나도 안다.
지난 주말에 우리 자식들은
마지막에 처치할 수 있는 것에 반대했다.
그냥 편히 가실 수 있게... 그렇게.
그 처치가 아부지의 육신을 더 힘들고 아프게 할거 같기에.
그곳에 도장찍는 아들의 마음도 아팠으리라...
그래도 어쩌겠니.
우리 형제 모두 찬성한 것이니
마음 아파하지 말거라...
우리 모두
내 아버지의 마지막이 아프지 않기만.
바래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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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버지의 아픔과
내 아버지의 눈물...
고통.
자식에게 보이기 싫은 당신의 아픔.
덩달아 아픈 자식의 맘.
그리고
안타까움.
아버지~
어떡해야 합니까.
새해가 다가오는데
당신께서는
먹빛 마음으로
하루를
하루를
아프게 견디고 계시니 말입니다.
당신의 고통을
그냥 지켜만 보다 왔습니다.
용서하소서
이 무능력의 자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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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Izi) 응급실
후회 하고 있어요 우리 다투던 그 날
괜한 자존심 때문에 끝내자고 말을 해버린거야
금방 볼줄 알았어 날 찾길 바랬어
허나 며칠이 지나도 아무소식 조차 없어
항상내게 너무 잘해줘서 쉽게 생각했나봐
이젠 알아 내 고집때문에 힘들었던 너를
이 바보야 진짜아니야 아직도 나를 그렇게 몰라
너를 가진 사랑 나밖에 없는데 제발 나를 떠나가지마
언제라도 내 편이되준너 고마운줄 모르고
철없이나 멋대로 한거 용서할수 없니
너하나만 사랑하는데 이대로 나를 두고 가지마
나를 버리지마 그냥 꼭 안아줘 다시사랑 하게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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