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빈 졸업
2009. 2. 16. 18:39ㆍ☆ 궁시렁궁시렁
날씨가 너무 추웠다.
꽃다발이 얼어서
이상하게 될 정도였으니~
복도에 준비해 놓은 차가 인기가 대빵이었쥐~
미리내도 커피를 몇잔 마셔주었음.
스크린으로 그림이 떴다.
한사람씩 교장쌤께서 졸업장을 주는 시간.
그 많은 녀석들에게 주느라
시간이 꽤 걸렸지 아마두~
울 아롱이 동빈 모습이 멋져부러~~~
타고온 차들로 붐비는 운동장.
덕분에 오늘은 운동장이 그득하다.
매일매일 드나들었던 현관~
1년동안 정들었던 교실...
교실안...
요즘엔 강당에서 식이 진행되고
학부모들은 각자 교실에서 모니터로 진행과정을 본다.
우리땐 운동장에서 오돌오돌 떨면서리
웅크린채로 졸업식을 하곤 햇었는데~
교실로 돌아와 담임쌤께서
이런저런 나누어 주시는게 많았었다.
졸업식도
예전과 달리
썰렁한 느낌이 드는건 무엔지~
풍요의 세상에 살고 있는데도
이런 느낌인건
왜 그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