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부지

2008. 12. 3. 21:58☆ 궁시렁궁시렁

       

      마음이 너무도 착잡하다.

      퇴근하는 버스안에서 눈앞이 자꾸만 흐려져서 힘들기도~

       

      아부지..

      왜 자꾸 그러시는 거여요.

      아프지않게 잘 견디세요.

       

      내맘은 더 아픕니다.

       

       

       

       

       

      할아버지를 그렇게도 좋아하는 동빈은

      그 아픈 소식에 그만

      방문을 쾅 닫고 들어가 엉엉 울더니만

      어느새 시험기간이라 도서관에 가있는 하빈에게 문자를 넣었나 봅니다.

      한걸음에 달려온 하빈까징..

       

      에그

      녀석들이 어찌나 울던지.

      이놈들 어찌해야 합니까.

      난 몰라요...

      아부지가 책임지고 해결해 주세요.

       

      너무도 속상합니다

      너무 속상해서

      어찌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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