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2005. 10. 12. 00:02ㆍ☆ 궁시렁궁시렁
하늘은 나날이 높푸르기만 하다.
만지면 곧
파아란 울음을 토해낼 것만 같이...
푸르른 눈물을 뚝뚝 흘릴 것만 같이 말이다.
미적거리다가 시내엘 다녀왔다.
내 몸둥이를
마구 흔들며
마구 힘들게 하고 싶다.
아무것으로라도 계속 들볶아 놓고 싶다.
** ↑↓ 저녁 먹은 장소 **
간만에 맛난 음식도 먹었다.
계속 행복하다고 재잘거리는 우리 딸아를 보니
나도 덩달아 행복해지는 시간이었다.
* 육거리 시장 *
사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았다.
유쾌하게 웃어 제키는 그들...
그들이라고 늘~
그렇게
웃을일만 있으랴.
그저 그렇게,,
웃으며 보내리라는 마음이 앞선 것일게다.
나도 그들에게서 웃음을 배워왔다.
* 시내의 저녁 풍경 *
그래..
다들 그렇게 사는게야.
별달리 특별나게 사는 이들은
소수에 불과한건데 머..
오늘도 화이팅~~~!!
2005년 10월 11일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