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더 비기닝

2015. 9. 28. 22:50☆영화.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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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봐도 범인 아니구만!”
VS
“쥐뿔도 없는 놈이 아는 척은!”

국내 최대 미제살인사건 카페를 운영하는 파워블로거 ‘강대만’(권상우)은

아기 돌보랴, 만화방 운영하랴, 부인 눈치 보랴 일상에 치여,

'셜록'급의 추리력은 당최 쓸 데가 없다.

유일한 낙은 경찰서 기웃거리며 수사에 간섭하기!

광역수사대 출신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는 형사 뺨치는 실력의 대만이 눈엣가시 같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이자 강력계 형사인 ‘준수’가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체포되고,

그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두 사람은 어쩔 수 없이 비공식 합동추리작전을 시작한다.

그렇게 사사건건 부딪치기만 하던 그들 앞에 두 번째 살인사건이 일어나는데…



***



영화속의 권상우는 딱 봐도 실생활일거 같은...

그런 실감이 나는 재미가 있었다

성동일의 코믹한 장면,

아니면 너무도 진지함이 낯설기까지 한.

내가 좋아하는 장르여서

망설임없이 선택한 영화였다.

가볍지도 그렇다고 너무 무겁지도 않은

재미와 스릴, 약간의 액션까지

정말 유쾌하게 웃고,

진지하게 본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