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지말고 지내자

2017. 12. 27. 11:21☆ 궁시렁궁시렁




 

 

 




      겨울되니 아무래도 몸의 움직임도 적어지고
      자꾸만 움츠리게 된다.
      퇴근길에 버스 환승하느라 내려서
      다음 버스를 기다리다보면
      사람들의 입에선 연신 뽀얀 입김이
      뽐뽐 뿜어져 나온다.
      발도 동동 구르고~
      난 저들보다 추위를 덜타는 체질인데도
      덩달아 발을 동동거려 본다.

      나이가 한살두살 들어감에
      건강 걱정을 자꾸만 하게된다
      '나두 나이 들었나봐~~'

      상점에 하나둘 전등불이 켜지며
      어둠해져가는 시각을 환히 밝혀준다.
      퇴근길엔 자꾸만 지난일들이 돌이켜진다.
      허전함일까???
      무엇이?
      글쎄~~

      요즘들어 고질병인 허리가 또 아프기 시작했다.
      5시 퇴근하면 부지런히 준비하여
      물리치료를 받으려니 퇴근시간 임박하면
      마음이 바쁘다.

      점점 아이들이 커가고
      나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건강을 우선 챙겨야 된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모든걸 다른 사람이 챙겨줄수 있지만
      건강만큼은 안되는거다.

      건강하게 열심히 살자.
      전보다 더 많이 씩씩해졌고
      전보다 더 많이 배짱도 든든해 졌지만
      전보다 더 많이 모자란건 바로 건강이기 땜에.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지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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