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6. 24. 16:15ㆍ☆ 궁시렁궁시렁
세계 각국, 유해물질서 제외
혈당지수 "0", 칼로리도 없어
설탕 대신 쓰는 인공 감미료 '사카린'은 방광암 유발 등
지금까지 건강에 유해한 성분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사카린이 유해하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설탕보다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들이 밝혀지고 있다.
염료 회사인 경인양행의 김동길 명예회장은 사카린의 무해함을 밝히는 '사카린 전도사'다.
그는 최근 사카린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 책 '당뇨. 비만환자여, 사카린을 먹어라'를 발간했다.
◇사카린은 발암물질 아냐
저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까지 나서서 사카린의 안전성을 외치고 있지만,
한국은 여전히 '사카린은 발암물질'이란 인식에서 멋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 원인은 수십여 년 전, 캐나다의 한 영구소가 동물실험을 통해
사카린이 방광암을 유발한다고 잘못된 발표를 했기 때문.
이 발표 이후 전세계 사람들의 뇌리에 사카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자리잡았다.
그러나 1993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사카린른 발암물질이 아니다"고 공식 결론을 내렸다.
미국도 2010년 사카린을 '인체 유해물질 ㄹ스트'에서 삭제했고,
우리나라는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사카린의 안전성을 인정하면서
빵. 과자. 아이스크림. 빙과. 캔디. 초콜릿 등
어린이 기호식품에도 사마린 사용을 허용했다.
사카린 '안전'하다는 것을 공인한 것이다.
◇건강 위한다면 설탕 대신 사카린
이 책에서는 사카린은 대표적인 감미료인 설탕보다 건강에 좋다고 한다.
사카린은 설탕보다 300배 달지만, 혈당지수가 제로여서
당 섭취를 자제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나 비만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설탕은 1g당 4Kcal이지만 사카린은 0Kcal로 다이어트에도 좋다.
저자는 '사카린은 당뇨병 환자나 비만 환자들에게,
나아가 당뇨병과 비만을 피하려는 사람들에게 그야말로 최고의 안전식품이다"
라고 말한다.
=== 5월 27일자 조선일보에서 옮겨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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