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25. 23:15ㆍ☆영화. 공연
“복수극으로 가자고, 화끈하게”
유력한 대통령 후보와 재벌 회장, 그들을 돕는 정치깡패 안상구(이병헌).
뒷거래의 판을 짠 이는 대한민국 여론을 움직이는 유명 논설주간 이강희(백윤식)다.
더 큰 성공을 원한 안상구는 이들의 비자금 파일로 거래를 준비하다 발각되고,
이
일로 폐인이 되어 버려진다.
“넌 복수를 원하고,
난 정의를 원한다. 그림 좋잖아?”
빽 없고 족보가 없어
늘 승진을 눈 앞에 두고 주저 앉는 검사 우장훈(조승우).
마침내 대선을 앞둔 대대적인 비자금 조사의 저격수가 되는 기회를 잡는다.
그러나 비자금 파일을 가로챈 안상구 때문에 수사는 종결되고,
우장훈은 책임을 떠안고 좌천된다.
자신을 폐인으로 만든 일당에게 복수를
계획하는 정치깡패 안상구.
비자금 파일과 안상구라는 존재를 이용해 성공하고 싶은 무족보 검사 우장훈.
그리고 비자금 스캔들을 덮어야 하는 대통령 후보와 재벌,
그들의 설계자 이강희
과연 살아남는 자는 누가 될 것인가?
***
재벌가들.. 정치가들의 세계는 그런건가.
우리와는 별다른 세상이니
이렇게 보여지는게
사실일거 같은 생각만 든다.
돈없고 빽없고 줄없으면
아무리 실력이 우수해도
큰 자리를 못 얻는 슬픈 현실.
누구는 날때부터 금수저 물고 태어나고
누구는 흙수저 물어
실력자임에도 불구하고
남의 신발코만 바라보게 되니....
영화에서라도 통쾌한 장면을 보니
마음이 후~련~~~하다.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저렇게 정의로운 사람도 꽤 있을거야
... 라고 위로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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