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공원
2021. 10. 5. 23:42ㆍ☆ 2021 년 추억
*** 하 늘 공 원 ***
하늘공원 한곳에 가서
억새와 핑크뮬리, 댑싸리, 코스모스, 해바라기를 볼 수 있다.
근데 날씨가 너무너무 더웠다.
더위를 무서워하는 나로서는 너무 힘든 하루였다.
그래도 가을로 접어드는 날씨로 바람이 술렁술렁 불어주어
한여름보다는 훨씬 나았지만
바람이 불어주니 또 하늘에 구름은 볼 수 없는 아쉬움이 있었다.
요즘 하늘에 구름이 너무도 예뻤었기에
기대를 했었는데
바람을 주는대신 구름을 가져간 날이었다.
날씨도 덥고 넓은곳 돌아댕기믄 피곤할까바서
맹꽁이 열차를 타고 가기로 했다.
편도는 3,000원이고 왕복은 4,000원인데
많은 사람들이 타고 올라가는거 같다.
- 10월 3일 상암 하늘공원에서 -
억새가 한창이었다.
드넓은 곳에 쫘악 펼쳐진 모습이 시원하니 좋았다.
이곳 저곳을 둘러보아도 온통 억새 천지다.
연휴인 관계로 사람들이 엄청 많지는 않았다.
시원하게 한강도 담아 보았다.
왼쪽으로 월드컵대교와 성산대교가 작게나마 보인다.
워낙 넓다보니 "산/하늘문"도 작게 보인다.
"하늘을 담는 그릇" 위에서 내려보았다.
"하늘을 담는 그릇"
무슨 식물인지는 모르지만
저렇게 잔뜩 자라서 조형물을 모두 가려버렸다.
걍 조형물만 있던 예전의 모습이 더 보기는 좋았는디...
한강을 바라보며 오른쪽으로 보이는 가양대교도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