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진 눈꺼풀 '비절개 상안검 수술'로 눈매 개선 효과

2017. 3. 30. 15:08☆ 궁시렁궁시렁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사는 주부 서 모(55)씨는 상견례를 앞두고 고민이 깊다.

          서씨는 "예비 사돈을 처음 만나는 자리인만큼 그분들께 좋은 인상을 주고 싶다.

          하지만 요즘 눈꺼풀이 처져 원래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이지는 않을까 살짝 걱정이 된다.

          이참에 비슷한 고민 중인 남편과 함께 성형외과 상담을 받아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최근 서씨 부부처럼 중년층의 외모 가꾸기가 한창이다. 얼굴 성형을 결심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중년층이 성형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바로 눈이다.

          눈은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짓고 전체적인 이미지를 좌우하는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일 것이다.

          눈은 다른 곳에 비해 피지선이 거의 없어 유분 분비가 적고, 피부가 얇아 노화가 빨리 찾아온다.

          보통 중년을 넘어서면 눈 주변 피부에 주름이 생기고, 눈꺼풀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처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또한, 눈 밑에는 지방이 쌓여 볼록 튀어나오거나 피부가 늘어지기도 한다.

          특히 중년층에게는 윗눈꺼풀이 눈동자를 가릴 정도로 아래로 처지는 '상안검'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

          상안검은 눈동자의 노출이 적어 눈이 더 작아 보이고,

          억지로 눈을 크게 뜨려고 이마에 힘을 줘 이마에 있는 주름도 점점 더 깊어지게 하는 질환이다.

          상안검이 심할 경우에는 처진 눈꺼풀이 시야를 가리게 돼 눈이 쉽게 피곤해지거나

          시력이 떨어지는 등 기능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상안검 증상은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

          눈 주변 피부의 노화를 늦추기 위해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하거나 피부 관리를 받을 수도 있지만

          두 방법 모두 상안검을 개선하기는 어렵다.

          상안검은 무엇보다 '수술'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상안검 수술'은 기본적으로 절개법의 쌍꺼풀 수술과 비슷한 원리로,

          처진 눈꺼풀의 피부를 절제하고 당겨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따라서 수술시 환자의 눈 모양, 처진 정도 및 기능적인 부분까지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비교적 간단한 수술임에도 불구하고

          중년의 경우 젊은 사람들에 비해 성형 자체를 두려워하고 걱정하는 경향이 있다.

          무엇보다 성형 후 날카롭고 사나운 인상으로 변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기존의 상안검 수술은 겉에 처진 피부를 잘라내어 쌍꺼풀을 만들었기 때문에

          진한 쌍꺼풀이 생겨 강한 인상이 되기 쉬웠다.

          또한 회복이 늦고, 수술 흉터도 남아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윗눈꺼풀을 절개하지 않는 '비절개 상안검 수술'이 가능해졌다.

          이 수술은 필자의 다년간 쌓은 노하우로 눈꺼풀 근육에 매몰을 시행하는 위치와

          힘의 정도를 조절해 정밀하게 수술하기 때문에 눈매 개선 효과를 충분히 볼 수 있다.

          또한 인상은 한결 부드러워지고, 수술하지 않은 듯한 자연스러운 눈매를 얻을 수 있다.

          한편, 간혹 비절개 수술법이나 매몰법으로 눈 성형을 하면 쌍꺼풀이 풀어지지 않을까 염려하는 사람도 있다.

          젊었을 때는 피부 탄력이 좋아 일부 쌍꺼풀이 풀어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 젊은 사람들에 비해 잘 풀리지 않는다.

          40대만 넘어가도 피부 탄력이 줄어들면서 비절개 상안검 수술만으로도 충분히 풀어짐 현상이 줄어든다.

          개인적 경험으로는 비절개 상안검 수술이 풀어질 확률은 1~2%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젊은 층보다는 40~50대 후반의 중년층 환자들이 비절개 상안검 수술을 많이 하는 편이며,

          60대도 정도에 따라 충분히 시술할 수 있다.

          비절개 상안검 수술은 쌍꺼풀 라인의 수정이 쉽다는 것 또한 큰 장점이다.

          혹시나 수술 후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매듭을 풀어 쌍꺼풀 선을 높이거나 낮춰

          원하는 두께의 라인을 만들기 쉬우며 원상 복구까지 가능하다.

          또한, 비절개 상안검 수술은 수면 마취보다 더 안전한 무수면 최소통마취로 진행하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안정적이며,

          수술 시간도 20~30분 정도로 짧다.

          수술 후 눈꺼풀에 남은 실밥은 1~2개 로 거의 눈에 안 띄며 붓기도 2~3일 정도면 대부분 빠져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이 수술은 절개하는 것이 아니므로 흉터를 찾기 힘들고

          그만큼 자연 스러운 눈매를 얻을 수 있어 중장년층 남녀 모두가 선호한다.

          피부가 늘어지고 처지는 것은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눈이 붓고 처지는 현상을 애써 참으면서 몸도 마음도 고생하는 환자를 자주 만나왔다.

          현재 상안검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다면,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삶의 질도 높이고 활동적인 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3/27/2017032701953.html






          나이가 들어가는 중년의 모든 사람들은

          이런 생각 한번쯤 해봤을 거인데...

          주로 사오십대 후반의 주부들이 많이 한다니

          나도 60대가 되기전에 한번 생각해봐?...  ㅋㅋ

          눈가가 처지다보니

          생기도 없어보여 처진 느낌을 보인다.

          그래서 나이 들었어도 이렇게 성형을 하는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