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29. 23:59ㆍ☆ 2016 년 추억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꽤 많았다. 골목길엔 프리마켓이 열리고 있었다. 종일 날씨가 흐린탓에 빛이 없어 사진은 좀 어둡지만 걷기엔 딱이었다.
단풍이 아름다운 카페거리 노란 지붕의 마켓들이 주~~욱 대부분 직접 만들어서 나왔기에 그런지 사진촬영을 거부해서 의기소침 모드로 사부작 사부작 걷는데 이곳 여인은 쾌히 승낙을 해주시기에... 열심히 열심히~~ 곱게 수놓아진 작품들에 카메라를 들이대고 퐝퐝 눌러대었지. 더구나 나도 관심있는 분야였기에 더 열심히~ 걸어놓은 모양이 돌담과 차암 잘 어울림. 촬영 허락해 주시어 캄솨~~~ 천연염색 천을 판매하는곳. 색감이 곱다. 구경하며 구매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난 카메라를 들어서 구경만. 본격적으로 들어서니 지척에 북촌 한옥마을이 있어서인지 이렇게 한복 입은 사람들이 많이 띄었다. 꽃도 이뿌고~ 걸어놓은 화분도 어찌 이리 이뿐지~ 라벤더 향주머니 곁에서니 향기가 느므느므 좋다. 골목에는 곳곳에 이렇게 이쁜 화분들도 많았다. 가을되니 분위기 있게 모자를 쓰면 멋지겠지? 유명한 커피집. 난 보온병에 담아갔기에 패~쑤~~~ 옷가게에서 내놓은 악세사리. 은행나무 잎이 아직은 파란색이 많다. 길가에 쫙 늘어선 커피집들. 날씨가 썰렁해서인지 여기저기서 풍겨나는 커피 내음이 어찌나 좋든지... 어떤 집에서 해놓은건지 모자를... 아마도 설치미술? ㅎㅎ 너도 많이 피곤하구나? 지금의 시국이 어수선하다보니 곳곳에 경찰들이 깔렸다. 총리공관 앞에도 경찰이며 경찰차가 대거 대기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10월 29일 삼청동 카페거리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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