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느므느므 더우니깐
밥해묵는것도 귀찮고
나혼자라면 걍 건너뛰어도 좋으련만..
그럴수도 음구요.
나가면 고생이라며
집에서 복닥거리자니
괜시리 짜증만 나고
해서~ 휴일에 아롱이 동빈과
영화관으로 피서 다녀왔네욤..ㅋㅋ
인기 캡짱인 영화를 보았지요.
"인셉션 / Inception"
근데 서글펐다요..
난 쪼매 어려웠거등요.
울 아롱이는 재밌었다 하더만
난 왜 그말이 안나오냐구요~~
멋지게 나이들어가는 디카프리오만
눈도장 찍고 왔지욤.
짜슥이 말이죠.
젊어서 보담 나이들어 감이 더 멋지대.
나도 그랫지만 모두들
결말을 잘 모르겠다 하더만요.
우짜동 내가 별로 좋아 안하는 장르였지만
잘 모르는 내가봐도
요즘 영화 참 잘 만듭디다.
정신 바짝 차리고 봤답니다.
쪼매 어려운고로 장면 놓치면
연결이 어려워서리... ㅋㅋ
시간 되시면 함 보세요.
시원한 눈을 보니
더위가 확 가시는 듯도... ㅎㅎ
전관매진 인거 보면
인기는 있는가 보요.
젊은 사람들이나 매니아들은 강추할만한
그런 영화였지요.
여름 휴가들은 다녀 오셨는죠~
이제 며칠만 이리 더우면
참을만 하겠지요.
지혜롭게 남은 여름 보내세요.
미리내 궁시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