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27. 20:30☆ 궁시렁궁시렁

 

 
             

 

 

 

 

        공식적으로는 첫눈인듯... 앞이 안보일만치 그렇게 마구마구 휘날렸어. 우산 쓰고 부지런한 걸음 내딛는 두툼한 외투 위로도 수없이 하얀 눈송이가 달겨 들었지. 먼저 내린 비 때문에 땅위로 떨어지는 눈송이는 흔적도 없이 싸악 없어져 버렸지만... 저녁 퇴근길 날씨는 좀 매서웠다. 훅훅 내뱉는 하얀 입김이 그 추위를 대신해주는 날이었다. . . . 아마도 낼 아침엔 기온이 확 내려갈듯~ 단디 채비차리고 하루를 열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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