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28. 11:45ㆍ☆영화. 공연
>>>엘튼존 내한 공연<<<
8년만에 다시 찾은 두번째 한국공연이랬다.
첫 공연은 못보았지...
미리 예매를 했다.
물론 젤로 저렴한 좌석이었지만..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공연장 입구
우와~ 구름도 넘 멋져.
체조경기장 앞 조형물.
CD 판매점, 머천다이즈, 야광봉 판매상 등등...
기념으로 CD 한장 구입했지...므흣
그리구~
옆쪽의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으로 입맛을 다시고
초콜릿과 음료를 사들고 입장하였다.
기대~~ 기대~~~~~~
아직 시작 한참전이라
객석이 텅빈 듯한...
우~~우~~~~~~~
관객들로 꽉찬 공연장.
특유의 블루로 스팡크 팍팍 박힌 쟈켓과
역시 블루의 선글라스로 폼을낸 키작은 할부지 등장.
한몸인 피아노와 두시간 넘는 시간내내
열광의 도가니였다.
우~~우~~~~~~~~~
쬐매 팬서비스에 인색한 그도
열광적인 팬들의 환호엔 기분이 좋았든지
앵콜송 하기전에 팬들에게 사인도 해주고
악수도 하는 큰 선심을 보내주었다.
아...
앞좌석 관객들은 을매나 좋았을까.
시작전엔 카메라로 좀 찍었는데
공연 시작되니 카메라로 찍기가 좀 눈치..
폰으로 열심 찍었지만 영~
그래두 아줌마의 배짱으로 몇컷은 간신히.
난 ‘필라델피아 프리덤’(Philadelphia Freedom)이
이렇게 신나는 곡인줄 몰랐었다.
경쾌한 곡이긴 하지만
현장에서 생으로 들으니
너무너무 신나는 곡이더란 말이다... ㅎㅎ
Crocodile Rock 을 부를땐
중간부분 연주를 멈추고
키작은 할부지와 관객 모두가 하나되어 손뼉치며 입모아
나~♬♩ 나나나나~ 나~~~ ♬♪
합창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10시 넘어서 끝났는데
수원까지 와야하기에 마음이 무지 바빴다.
사실 이렇게 밤늦은 시간까지
밖에서 있기는 좀체로 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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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즐거운 공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