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짝이는 별빛 ☆

***   10월 25일 창경궁에서                        

푸르름을 자랑하던 잎새들이

어느새 낙엽되어

다 떨어지고 있다.

단풍 고운 모습을 오래 보고 싶건만.

일교차가 심한 요즈음은

새벽이나 아침녘의 사진이 참 아름답다.

몽환적이라는 표현이 딱.

시골에서 아침 먹기전에

카메라를 들고 들녘에 나가보니

이렇게 분위기 있는 사진이 나온다.

7시쯤부터 8시 되기전 시각인거 같다.

얼른 와서 밥먹지 머하냐는

울 엄니의 성화 전화만 아니었어도

한참 더 있었을 시골의 가을 들녘.....

아쉬우나마... ㅎㅎ

10월 19일 아침에...

***   남양 성모성지   ***

화성에 있는 남양성지에 다녀왔다.

난 크리스찬이 아니기에

표현법도 모르고 전문으로 쓰는 용어들도 모르지만

왠지 모르게 성스러운 곳인건 확실했다.

괜스레 마음이 숙연해지는듯했고...

평일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고

기도하러 오는 분들이 좀 있었다.

단풍이 너무 아름다운 곳이었다.

***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수원역이나 팔달문에서 400번 버스로 가면 된다.

       1시간이상 걸린다.

이른 아침...

안개속을 뚫고 저만치서 오고있는

두 어른의 자전거 동행이 정겹다.

이른 아침을 드시고

오늘도 들녘으로 일하러~

***   물향기 수목원에서                      

>>   줄 거 리   <<

제가 줄기세포를 연구하는 이유는
난치병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기 위해서 입니다.
세계 최초로 인간배아줄기세포 추출에 성공한 
‘이장환’ 박사의 연구 결과가 국민적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PD추적 ‘윤민철’ PD는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된다. 

전 아무런 증거도 없습니다. 
그래도 제 말을 믿으시겠습니까?
얼마 전까지 ‘이장환’ 박사와 함께 줄기세포 연구를 해오던 ‘심민호’ 팀장은 
‘윤민철’ PD에게 논문이 조작되었다는 사실과 함께 
줄기세포 실험 과정에서 벌어진 비윤리적 행위에 대해 양심 선언하게 된다. 

이 방송 꼭 내보낼겁니다.
제보자의 증언 하나만을 믿고 사건에 뛰어든 ‘윤민철’ PD는
‘이장환’ 박사를 비판하는 것은 국익에 반하는 것이라는
여론과 언론의 거센 항의에 한계를 느끼게 되고, 
결국 방송이 나가지 못하게 되는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2014년 10월 2일, 대한민국을 뒤흔든 줄기세포 조작 스캔들의 실체가 밝혀진다. 

벌써 이만큼이나 왔구나...

잠자리의 날개짓에서

깊은 가을 냄새가~

***   10월 18일  시골집에서                               

***   김   장   ***

올해도 울 엄니의 김장농사가 잘 되었다.

자식들  몇집의 겨울식량인 김장.

얼마 있으면 또 김장하느라 분주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