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짝이는 별빛 ☆

이름도 참 어려운 꽃이다... ㅎㅎ

(꽃말 ; 모성애)

꽃말이 '항상 즐거움'

이 꽃을 보며 나두 즐거웠는데

딱 맞는 꽃말을 가진거 같다...

난 아네모네 꽃을 첨 본거 같다..

'허무한 사랑' 이라는 슬픈 꽃말을 가졌다.

음력으로 2월 13일은 미리내 생일이었다.

친정집 뒤쪽 산에

부모님께서 버섯을 키우느라 세워놓은  나무..

  보탑사 들러 내려오다 간단히 점심 먹었다.

(어른들은 묵밥, 아그들은 돈까스로 통일..ㅎ)

  요즘 내가 가장 많이 들고 다니는 가방..

어릴적 어느날엔가 아버지가 사가지고 오셧던

다이아몬드 게임 놀이...

추운 겨울 따땃한 아랫목에서 형제들끼리

머리를 맞대고 잼난 게임을 즐겼었는데~~

어떤집에서 이걸보니

옛날 생각이 나서 찰칵!!

12월 18일 눈 내릴때 무심천.

아파트 전경.

                                                                                  2005년 12월

공식적인 첫눈...

꽤 많은 눈이 왔고

꽤 기온도 많이 내려가서

한참이나 꽁꽁 얼어붙은 세상이 되었었다.

김장하러 갔던날..

낙엽 쌓인 과수원 밭이 낭만적이었다.

앞쪽 산에 낙엽송 나무들도

그날따라 더 날씬해 보였고~~

안개...^^

안개라 하면 도시에서는 교통마비의 주범이지만,

이런 시골에서의 그건

너무 멋진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침에 일어나니 온세상이 안개속에 잠겨 있었다.

올해도 여전히 친정집에서 했다.

집 옆으로 흐르는 계곡물을

호스로 연결하여 마당에서 배추를 씻었다.

아침 일찍 하느라 손이 좀 시렸지만

일급수 물로 사용했으니

아마도 올해 김장은 겁나게 맛날거 같은 예감이다.ㅎㅎ

(김장땜시 말들이 좀 많았어야 말이지...)

넓은 마당에서 하려니

얼마나 시원시원하니 좋던지~~

몇집 김장을 하려니

웬 그릇들도 그리 마니 필요하던지...

좋은 날씨 덕분인지 사람들이 꽤 많았다.

힘든 몸을 이끌고 노인분들도 많이 오셨구...

다행히 휠체어와

아기들 유모차가 여러대 준비되어 있었다.

호수에 정지해 있는 나룻배가 보기좋아 찰칵!!!

중간 중간에 있는것들을 담아 보았다..

'오각정'

얼마전 까지만해도 공개되지 않았던 곳이란다.

10월부터 공개 되었다고...

정자에 올라보니 뒤쪽으로 시원한 물이 보이는게

가슴이 후련한 느낌이었다.

이렇게 옛모습 그대로인 곳이 있었다.

(요즈음 아이들은 초가집을 잘 모를거 같다.)

울 아그들 둘이나 다니는 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