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시계
2011. 12. 18. 14:49ㆍ☆ 궁시렁궁시렁
물건을 정리하다 보니
오래된것이 나왔다.
사실 그리 오래된것은 아니지만
내 아버지 살아계실때
지니고 다니시던 물건이었는데
아롱이 동빈이
신기하니 그걸 눈독 들였던 모양.
"동빈이 줄까...?"
"네.. 주세요"
이렇게 동빈 손에 온 물건이었다.
지금은 정지되어 있지만..
울 아롱이 동빈의 기억속에선
지워지지 않고 있을 할아버지의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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