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박물관

2010. 10. 15. 18:12☆ 2010 년 추억

 

 

 

박물관 초입에 이렇게 장승이 서 있다.

옛날엔 마니 볼 수 있는 것이었지만

요즘엔 박물관에나 가야 있다.

 

 

 

 

 

옹기 항아리의 모습이 넘 근사하다.

 

 

 

 

약간 후덥지근한 날씨에

시원한 물을 보니 시원한 느낌이 확~~

 

 

 

 

박물관 바로 옆으로는 수원외고가 있었다.

 

전시회를 보고 이곳저곳 둘러보는데

아이들 떠드는 소리가 나길래

어느 학교에서 박물관 견학 왔는줄 알았더니만

이웃한 외고의 쉬는 시간이었던 것... ㅎㅎ

 

 

 

 

길쭉하게 쭉뻗은 늘씬한 소나무 아래로

솔방울들이 떨어져 있었다.

 

옛날 초등학교 시절에

겨울방학 무렵이면

학교 앞뒤로 자리한 야산에 가서

솔방울들을 줍던 생각이 잠시 났다.

겨울에 교실 난방용으로 난로 땔감이었던 것인데

요즘 학생들에겐 절대 알아 듣지 못할 얘기들 아닐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