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자매
2009. 6. 16. 21:23ㆍ☆ 2009 년 추억
울 엄마에겐 여자형제분이 세분이시다.
내게는 이모님이 두분인 것이지.
가까이 사시기 땜에 세분은 평소에 자주 만나셨지만
큰 이모님이 연로하시다 보니
다니기가 힘드셔서
요즘엔 좀 만남이 뜸하시다.
세분이 만나면 옛이야기로 끝이 없다...
우리 세자매도 엄마와 이모님들 보면서
"언니야~ 몇십년후 우리 모습 같지 않어??" 라며
세분을 보며 웃음반 놀림반으로 말하곤 한다.
약간의 경사길도 힘드신 큰이모.
두 동생의 부축을 받으며...
큰 이모는 어느새 이렇게 늙으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