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화 1

2015. 9. 22. 22:02☆ 2015 년 추억




가을이 열리는듯 푸르른 하늘이 눈부시다.

꽃대는 여리여리한 연두빛에 가까운 반면

꽃의 색은 붉고 짙고 정열적이다.

신비롭고 고혹적인 느낌이다.






































보통 상사회라고도 하는데 이는 서로 다른 꽃이다.

잎이 지고난 후에 피는 것이 상사화,

꽃이 진후 잎이 돋아나는 것이 꽃무릇이다

색도 상사회는 연보라이거나 노란빛이다


어쨌든 이들은 꽃과 잎이 만나지 못하는 공통된 운명인 것이다.

그래서 그리움의 정서를 가지고 있다고...


이름의 뜻도 '꽃은 잎을, 잎은 꽃을 그리워한다'라고 하고

꽃말은 '이룰 수 없는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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