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

2018. 8. 19. 23:47☆영화. 공연







“살려주세요!”
모두가 잠든 새벽, 비명소리를 듣고 베란다에 나간 ‘상훈’(이성민)은

살인사건을 목격하게 된다.
신고를 하려던 순간,

손가락을 까딱거리며 자신의 아파트 층수를 세는 범인 ‘태호’(곽시양)와 눈이 마주치게 되는데…



살인을 목격한 순간, 나는 놈의 다음 타겟이 되었다.
올 여름, 단 1초도 멈출 수 없는 추격이 시작된다!




손가락으로 세어가며 아파트의 층수를 세는 범인의 모습을 본다면

어느 누구도 신고를 꺼려할것 같다.

나도 그 순간이 너무너무 무서웠다.


이 시대가 그런건지...

사람들이 메말라 가는건지...

엔딩 장면은 너무너무 마음이 아팠다.

아파트 광장에서 정면을 보며 외친다.

"사람살려요~~~~~"

"사람살려~~~~~"

외치는데도 아무도 내다보는 사람이 없었다.

실제로는 이렇지 않을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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