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타워

2014. 11. 24. 00:51☆ 2014 년 추억



***   남 산 타 워   ***



토요일도 종일 날씨가 비오고 흐리고 하더니만

일욜에도 종일 좋지 않다.

궁시렁 궁시렁...

날씨탓 하다가

밝아질 기미도 없는데 무작정 나섰다.








왼종일 심술난 시어매 얼굴같은 날이었다.





남산엘 올랐는데

난 내가 중국에 와 있는줄 알았다... ㅋㅋ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온통 중국말 밖에는 들리지를 않는다. 




걸어 놓은 사랑의 약속들.





녹슬어 퇴색된 약속들도 많았다.




핑크빛 사랑도 차곡차곡 쌓여간다.







남산에서 내려오다

아쉬운 마음에

명동으로 발길을 돌렸다.

여기서도 외국 사람들의 말소리만 들린다.

좋은일인거지?

그만큼 우리나라를 많이 찾아주니 말이야.








      *** 남산 가는 방법


           4호선 명동역 3번출구로 나와 열걸음쯤 걸으면 버스정류장이 있다

           여기서 남산순환 마을버스를 타면 되는데

           난 일부러 05번 버스를 탔다.

           02, 03, 05번이 남산으로 가는건데 05번은 약간 돌아서 가는 노선이다.

           케이블카로 가는 방법도 있고

           걸어서 올라가는 방법도 있는데

           난 남산타워까지 순환버스로 갔다.


           내려올때도 순환버스를 이용하여 가까운 전철역에 내리면 된다.

           난 05번을 타고서 내려오다 명동에 들러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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