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끝 겨울의 시작..

2011. 11. 10. 12:39☆ 궁시렁궁시렁

                  비가 살짜기 내리더니 오늘 아침엔 기온이 쬐끔 내려간듯.. 늘 대학입시때면 몰아닥치던 추위가 없으니 그래서인지 쪼매 이상한듯 하기도.... ㅎㅎ 벌써 1교시 정답지가 나왔다. 참 빨라도 빨라... 아직 시험 보는 중인데 한쪽에선 이렇게 정답이 나오고. 우린 예비고사 세대인데 그땐 정말 어찌나 추웠던지. 그때 비교하면 요즘 겨울은 정말 안추운거 같다. 퇴근할때 전철안에 사람이 많고하면 후덥지근 더위가 느껴질 정도니... 그래도 계절은 거스를수 없는일. 떨어진 낙엽들이 지천인걸 보면~ 내가 퇴근하는 길목에도 플라타너스 나무들이 쭈욱 심어져 있는데 보도步道위에 떨어진 이파리 사이를 배달맨 아저씨들의 오토바이가 슝~~ 하고 달려가면 그 뒤로 팔랑거리며 몸부림치는 낙엽들이 낙엽의 계절임을 알려준다. 어제 뉴스를 보니 벌써 첫눈이 왔다는데.. 것두 첫눈치고는 좀 늦은편이라지? 이제 주부인 우리네는 김장을 마치고나야 한시름 놓을거인데 우리도 11월중에 할 예정이다. 이젠 추위만 남았넹~ 에휴~~~ 추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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