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 1
2017. 3. 26. 17:36ㆍ☆ 2017 년 추억
*** 용 인 민 속 촌 ***
날씨가 약간은 썰렁했지만
다니기에는 아주 좋은 날이었다.
동생네와 다섯이서 댕겨왔는데
아직 꽃은 만발하지 않았지만
간간히 보이는 산수유 꽃만으로도
즐거움 만끽했다.
들어가는 입구 모습
우리 한옥의 정겨움.
처마 밑으로는 봄의 기운이~~
진달래는 한두송이 개화 준비중...
우리네 옛날 뒷곁의 장독대 모습 아니겠는지.
바람이 간간 불어대니 물결도 몸서리를 친다.
담장 안으로 보이는 산수유의 노란빛.
약간의 미동이 있지만 물위의 초가지붕 반영이 정겹기만~
기와로 표현해 놓은 담장이 참 멋지다.
산수유꽃의 노랑빛이 햇빛에 반짝이는 듯.
기와장 위에 쌓아놓은 장작더미들마저도 운치있다.
옛날의 모습이 아련히~~
지금은 사용하지 못해 덮개가 덮여있지만 우물 모습과 장독대가 잘 어우러진다.
마치 유럽의 멋진 항구 모습같다.
입구로 들어가서 바로 나오는 곳.
돌에 감아놓은 새끼줄에는
아마도 소원을 적은 종이를 끼우는 듯.
아직 새로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듯 몇개 안걸려있다.
반짝 물의 움직임이 적은 틈을 이용해 반영을 찰칵!!
쌓아놓은 장작이 동글동글 이쁘다.
기왓장, 항아리들이 어우러진 모습.
*** 3월 26일 용인 한국민속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