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   판   도   라   ***

대한민국이 위험하다!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원자력 폭발 사고까지
예고 없이 찾아온 초유의 재난 앞에 한반도는 일대 혼란에 휩싸이고
믿고 있던 컨트롤 타워마저 사정없이 흔들린다 

방사능 유출의 공포는 점차 극에 달하고
최악의 사태를 유발할 2차 폭발의 위험을 막기 위해
발전소 직원인 ‘재혁’과 그의 동료들은 
목숨 건 사투를 시작하는데…!

영화를 보는 내내 영화와 현실을 수없이 오가는

기 현상(?)을 느꼈다.

비선인지 실세인지...

무능하진 않을지라도 소극적인 대통령과

실세노릇하는 총리...

지금의 상황과 오버랩되어

현실인지 영화인지...쩝!!!

어쨌든 우리는 그들과는 먼 사람들인지라~

김남길과 그 칭구들의 눈물나는 우정은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충분히 자극했다.

죽어가는 아들의 모습을

뉴스화면으로 접하며 피눈물을 토해내는

엄마와 연인의 마음은 너무도 가슴이 아팠다.

이렇게 목숨바쳐 지켜내어

온 국민의 목숨을 지켜낸 그들을 보면서

누구는 신파라 할지 모르겠지만

난 눈물 흘리며 보았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