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2. 00:08ㆍ☆ 2013 년 추억
*** 문 광 저 수 지 ***
충북 괴산에 위치한 저수지.
저수지는 생각보다 자그마했다.
그리고, 한쪽에서는 한창 공사가 진행중이었다.
찾는이들이 많아지니
군에서 예쁘게 다듬고 가꾸고... 넓힘 단장중?
앞쪽에서 가게를 하시는 조수영 어르신 말씀에 의하면
그 분 작은 아버지께서 약 35년전에
작은 은행나무 묘목을 심으신게 계기가 되었단다.
아마도 그 작은 아버지는 묘목 관련의 일을 하셨나보다.
이런저런 나무들을 많이 심곤 했다 하셨다는걸 보니~
그 후 30년이상 오랜 세월이 흐른뒤
이렇게 멋진 나무로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해마다 거름도 하고 한댄다.
나와 함께 간 이는
아름다움에 취해 열심히 셔터를 누르는 날 두고
이 나무들을 헤아려 보았다며
나에게 몇그루이게..... ??????
119그루라던가.
120그루인데 한그루는 좀 안좋은 상태인듯...
아마 몇년후쯤엔 더 멋진 발달된 곳으로
변해 있을거 같다.
아직 주변엔 그 흔한 자판기 하나 없었지만
저수지 안쪽에 낚시꾼들을 실어 나르고 하는
점방이 하나 있는데
낚시용품 외에는
일반인에게 판매등은 하는게 없었다.
저수지 도로 건너편에 작은 슈퍼가 있었는데
그곳엔 과자, 라면 등등 을 파는 조수영 할머님이 계셨다.
할머님 말씀으로는 낚시 좌대는 10개란다.
우린 그 슈퍼에서
인스턴트 커피를 청해서 마시며
할머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잠깐의 이야길 나누었다.
지금도 황금빛 가로수길이 눈에 아른아른....
2013년 1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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