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덩그러니

2008. 11. 27. 17:39☆음악창고




이수영-덩그러니
작사 윤종신
작곡 MGR
아쉬운것 없이 무딘 사람인 척
미련없이 보내놓고
남은 사랑만큼 고통들도 
웃음 뒤에 숨겨 놓았어
그깟 한 사람 따윈 
떠난건 나 사는 동안
가끔 걸리는 한낱 열병일 뿐
함께했던 날 들도 곧 흉터 하나없이
아무는 가벼운 상처 자국이지만
지친 내 하루의 끝에 거울이 비춘 
깊이 패인 상처에 난 눈물만 덩그러니
너무 그리워서 몰래 한번 그 이름 부른 뒤
다시 가리는 얼굴
 이별해서 내겐 자유로와진 척
이리저리 바빠지고
잊기 힘들어서 아픈 추억들을
농담처럼 늘어 놓았지
그깟 한 사람 따윈 
떠난건 나 사는 동안
가끔 걸리는 한낱 열병일뿐
함께했던 날들도 곧 흉터 하나없이
아무는 가벼운 상처 자국일뿐
지친 내하루의 끝에 거울이 비춘
깊이 패인 상처에 난 눈물만 덩그러니
너무 그리워서 몰래 한번 그 이름 부른 뒤
다시 가리는 얼굴
널 보낼 수 없는 날 알면서
날 믿는다 떠난 너
이제 조금씩 허술해진 가면
흘러 내려 흉한 날 보겠지
그때쯤엔 조금이라도 아물어져 있어서
널 보면 숨지 않길
그때쯤엔 한번 너의 눈 바라볼수 있도록
날 알아봐줘
그때쯤엔 두번 다시는 
그 누구에게라도 상처주지 말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