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날... 레코드점으로 간다. 골라골라 한장내지 두장 정도 산다. . . . . 그때는 LP판을 사면 겉에 비닐로 포장을 해주는 곳이 있었다. 물론 걍 판만 계산해 주는곳도 있었고.. 내 단골 레코드점은 비닐포장을 해주는 곳이었지. 내 젊은날을 기름지게 해주었던 음악. 엘튼존이나 비지스, 스모키, 아바, 잉글버트험퍼딩크, 닐영, 마이클잭슨, 보니타일러, 싸이먼&가펑클, 퀸.... 헤아릴수 없다. 그리고 지금은 기억에 가물가물 하기도. 참 많이도 샀었는데. 지금 내겐 LP 플레이어가 없다. 매니아들은 고급 제품을 소장하며 여전히 지직거리며 비오는 음을 내는 판돌이 음악을 듣는다 하더만... 요즘엔 음질좋은 CD가 보편 대중화 되었지만 어느땐 음악다방에서 밤이 깊어가는줄도 모르고 문닫는 시간까지 그곳에서 음악을 듣던때가 생각난다. 그때 그 단골 음악다방의 DJ들은 어디서 무얼할까? 그땐 모두 DJ가 있는 음악다방 이었는데 한두명은 지금두 이름과 모습까지도 기억에 생생하다. 옛날 음악을 듣다 보니깐 결혼전 한창때의 일이 아련히 떠오른다. ................. 까만밤 추억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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