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2016. 7. 16. 01:19☆영화. 공연




부산행





펀드매니저 일을 하며 가족보다는 일이 우선인 남자 석우(공유),

임신한 아내 성경(정유미)와 함께 부산으로 향하는 남자 상화(마동석),

고등학교 야구부 타자 영국(최우식)은 부산행 열차에 탐승한다.

각자의 구구절절한 사연보다는 열차속에서 벌어지는

긴박하고 전대미문의 상황에서 보여지는 각자의 대응 방식이 눈길을 끝다.


'부산행'을 가리켜켜 '끝까지 가는 좀비물' 이라고 부를 정도로

영화 '끝까지 간다'처럼 극한의 상황으로 치닫는 모습은

관객들마저 탐승자처럼 만들 정도로 휘몰아친다.


제69회 칸국제영화제에서는 석우와 수안(김수안)의 부녀 관계보다는

상화의 좀비를 때려잡는 액션에 더 환호성이 있었다는 얘기가 들려왔지만,

국내에서는 부녀 관계에 관객들이 영화를 보다 눈물을 흘리고 있다.

국내 천만영화에는 신파성이 없을 수 없다는

불가분의 코드가 '부산행'속에도 작용했다.


공유는 인터뷰에서 그 신파 코드에 대해

"경계했던 부분이 있었지만 어쩔 수 없는 점이기도 했다."

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하지만 국내 관객들의 반응은 애틋함을 넘어선

애끓는 모습에 눈물이 터져 나왔다는 후문이다.


햔편 '부산행'은 20일 개봉 당일만 87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 인터넷 기사를 옮겨적었다. -





이 기사의 내용처럼

후반의 부녀 관계에서는 좀 애잔하니 눈물이 나왔다.

조용히 읖조리는 노래를 부르는 딸의 소리가

너무도 심금을 울렸다.


난 좀비물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딸아가 보자고하여

덕분에 보게 되었는데

나름 재미있게 보았다.


20일이 개봉일인줄 알았는데

오늘부터 선개봉한다며 보자하여 일찌감치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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